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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24-04-19 11:55 View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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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조종하는 F-16과 인간이 모는 F-16, 처음으로 실제 도그파이트 벌였다 

조선일보 이철민 기자 


기계학습 AI 요원이 조종하는 X-62A 비스타 전투기가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공에서 배면 비행을 하고 있다./미 공군

기계학습 AI요원이 조종하는 X-62A 비스타 전투기가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공에서 배면 비행을 하고 있다.

/미공군 © 제공: 조선일보


미공군은 17일 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 ‘요원’이 조종하는 F-16전투기와 인간조종사가 모는 F-16 전투기가 

실제로 dogfight를 벌였다고 발표했다. 

도그파이트는 두 전투기의 조종사가 육안으로 상대를 볼 수 있는 거리에서 공중근접전을 벌이는 것을 뜻한다.


미공군의 테스트조종사학교와 국방고등연구프로젝트국(DARPA)는 

작년에 AI가 조종하는 X-62(VISTA)와 인간이 조종하는 F-16전투기가 

미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서로의 안팎을 스치는 도그파이트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두 전투기는 음속의 1.5배가 넘는 최대 시속 1931㎞으로 날았으며, 

한 때 서로의 간격은 610m까지 좁혀졌다. 

X-62A비스타는 AI ‘요원’이 자율조종할 수 있도록, 2인이 탑승하는 F-16D를 개조한 것이다.


프랭크 켄달 미공군 장관은 

“자율적인 공중전의 잠재성은 수십년간 인정됐지만, 지금까지 현실화는 요원한 꿈이었다. 

2023년에 X-62A는 전투비행에서 가장 중요한 장벽 중 하나를 깼다”고 평가했다.


미공군은 이 도그파이트가 실시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AI요원이 X-62A의 첫 자율비행을 한 것이 2022년12월이고, 

이번 실험이 그 뒤 1년 내에 이뤄졌다고 밝힌 것을 고려할 때, 

대략 작년9월 전후에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군사전문지들은 보도했다.


이번 도그파이트에선 AI요원이 오작동할 경우에 대비해, X-62A에 인간조종사 2명이 탑승했다. 

그러나 에드워즈 공군기지 측은 

“이번 공중전에서 인간조종사는 한 순간도 안전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그파이트 중에, 

X-62A전투기의 AI알고리듬은 기계학습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해서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는 인간조종사들이 오랜 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능적인 판단을 연마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다.


DARPA는 AI 대 인간조종사 전투기의 근접공중전은 “항공우주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변화”라고 밝혔다.

미 공군은 수십년간 자율비행 항공기를 띄웠지만, 

기계학습에 의한 조종은 그동안 위험성이 높고, 인간의 독립적인 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금지됐다. 

DARPA 측은 “이제 이 알고리듬을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DARPA는 2019년에 처음 ‘공중전투진화(ACE)’ 프로그램을 설립한 이래, 

계속 AI에 의한 항공기조종을 실험해 왔다.


2019년에는 ‘시뮬레이터’ 도그파이트 경합대회에서 

한 민간기업이 개발한 AI소프트웨어가 F-16인간조종사를 상대로 1대1대 근접전을 벌여 5대0으로 승리했다.

당시 도그파이트 시뮬레이션에서 인간조종사는 미공군 수칙에 따라 근접전 초기에는 신중했던 반면에, 

受賞한 AI요원은 종종 근접한 초기에 정밀사격으로 인간조종사를 제압하려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AI요원은 빠른 데이터 분석과 결정으로 기회가 있는 초기에 바로 발사한 반면에, 

인간조종사는 적기의 후미에 붙어 공격할 기회를 노렸고, 

정면에서 발사하는 것을 피하고 기회가 있어도 신중한 모습을 취했다고 한다.


이어 2022년12월1~16일에는 AI요원이 처음으로 X-62A를 12회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이 비행에는 

두 AI요원, 미공군연구소(AFRL)의 ‘자율공중전투작전(AACO)’과 DARPA의 공중전투진화(ACE) 요원이 탑승했다. 

둘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했다. 

AACO는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거리 밖의 적을 상대하고, ACE는 육안거리 내의 근접전을 담당했다. 

AI는 지금까지 21차례 이상 테스트 비행을 해서 17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에 현실에서 실제로 도그파이트를 성공하기까지, 

DARPA의 ACE팀은 지금까지 10만회 이상 소프트웨어를 수정했다고 한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AI전투비행요원의 판단이 인간조종사의 판단보다 빠를 것이다
dogfight(근접공중전)에서 상대보다 0.1초 빠른 쪽이 이긴다
한편 인간조종사는 생존성을 최종목표로 비행하고
AI비행요원은 승리를 최종목표로 프로그래밍 됐다
AI와 인간의 조건이 다르니 결과도 다른 점을 인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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