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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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의 happy ending은 "잘 먹고 잘 살았다" 로
사기범 흉악범 노점상은 "먹고 살려고.."로 변명한다
집 나가면 개고생, "밥은 먹고 다니냐?"
아침 낮 저녁의 인사는 "밥 먹었나?"
잘 살면 "등 뜨시고 배 부르다"
못 살면 "춥고 배 고프다"
모든 과거와 현재진행형의 사연과 인사의 공통분모는 "먹고 +"에 있다
길에서 만나는 인사, "어디 갔다 오느냐?"는 '어디에 먹거리가 있더냐?'다
우리의 과거 일상은 그만큼 먹거리가 부족했고 먹거리 찾기가 최종목표였다
그래서 이젠 먹거리가 넘처나 살 빼기가 중요하다 면서도 '먹방'은 인기다
외국인들은 "밥 먹었냐?"란 인사를 객관적으로 어떻게 느끼고 해석할까?
모든 단체의 행사에는 식사가 비용 시간 장소의 기본 계획에 들어간다
1년 두번의 명절 인사선물은 보약 건강식품 포함해서 모두가 먹거리다
그만큼 서로가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정서적 공감대이기 때문이다
구라파 미국 중국 일본의 영화장면에서 무슨 파티/접대는 술 또는 차다
우리는 드라마/영화부터 결혼식/장례식 친목회/동창회는 식사가 나온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강요하는 기본수단이 방역패스로 식사를 제한하기다
예방접종 하나 안 하나 감염되기는 같으나 중증환자 확율이 다르다 한다
비접종자가 감염을 주도 하는 건 아님에도, 접종완료자도 감염되건만
결론은 방역당국 주도의 접종에 고분고분하지 않는 게 밉다는 거다
오늘 저녁 총동창회 장기총회에 방역패스가 없어서 참석을 못 한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권리를 박탈 당한다는 건 서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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