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마음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아침 출근을 하면 밤사이 별일은 없었나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며
내가 사무실을 하루 비우면 별일이 없을까 하고는 당치않는 걱정을 해본다.
회사와 직원, 직원과 직원
회사는 위 관계에서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까, 가끔 생각을 해본다.
-애사심이 가득한 사이
-직원과 직원의 유대관계가 돈독한 사이
-직원과 직원이 유쾌한 사이
-직원과 회사가 끈끈한 사이
그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는 예를 내세운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밝지않은 사무실 조명등인데,
천정등이 나간지 일주일이 지났어도 어느 누구가 천정등이 나갔다고
이를 지적하거나 교체요청이 없다.
-눈꺼풀이 무거워 눈을 치켜 뜨고 천정을 못쳐다보는 건지
-목디스크가 있어 목을 위로 제끼기가 너무 힘들어서인지
-머리가 너무 커서 무거와 목을 뒤로 제치기가 힘들어서인지
이런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회사생활에 관심이 없든지
-자신과 별개라든지
-주변에 관심이 없든지
하여튼 젋으나 늙으나 현 상황이 똑같더라는 얘기다.
모신문에서 요즈음의 MZ공무원세대의 관심사를 설문조사했더니만
아래와 같은 요망사항이더라
“국·과장 모시는 날, 회식을 강요하는 문화 없애주세요.”
“눈치 보지 않고 유연근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내 휴가는 내가 결재하게 해주세요.”
“모든 직원에게 존댓말을 사용해 주세요.”
요즘 MZ세대((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엄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 공무원들은
이런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 이기적이다.
변하자! 변해야 한다! 변할 수 있다!
새해의 첫마디였다만
이 또한 혼자만의 외침이고 바램이었나 싶어 씁슬하고 참담해진다.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남녀관계나 가정/사회/조직 생활에서
다툼이나 의견이 없다는 것의 시작/근본은 무관심이다
즉, 무관심하면 상대하거나 말 걸기도 싫거나 미룬다
왜 무관심해질까? ;
1. 바뻐서
2. 실망해서
3. 피곤하니까
4. 나서기 싫어서
5. 건망증의 표현
6. 별 것/일 아니니까
7. 주인의식이 없어니까
8. 누구의 압력을 받아서
9. 마음이 딴 데 가 있으니까
10. 대나깨나 생각없이 사니까
11. 안 통하거나 소양 없으니까
12. 은근히 잘 못 되길 기다릴 경우
13. 체질이나 성격이 원래 그러니까
14. 누군가나 상대가 대신 처리해주니까
15. 어떤 결과에 유불리 손익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