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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 인증서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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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22-01-17 11:06 View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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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민간인증 시장의 주도권 경쟁도 막이 올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5일부터 근로자가 각종 공제증명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홈택스에서 카카오톡, 페이코, 통신3사 PASS, KB모바일, 삼성패스, 네이버, 신한은행 등

민간인증서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말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상실되면서 민간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이동통신사, 빅테크, 은행들은 줄줄이 자체인증서를 선보였다.

특히 연말정산 기간은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목으로 꼽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은행권에서는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민간인증서

이용 고객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자체인증서인 KB모바일인증서를 출시하고

사설인증서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금융기관 중 최초로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세청 홈택스, 정부24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택스, 복지로 등

50여개 공공기관 서비스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이용건수가 약 7,700만건에 달하는 등 금융권을 대표하는 인증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11월 신한인증서(신한Sign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1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인정받아 출시한 전자서명인증서비스다.

신한인증서는 행정안전부와의 공공기관 전자서명 협약에 따라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질병관리청

COOV 본인인증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향후 공공기간 50개 사이트에 신한인증서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신한인증서를 이용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체인증서가 도입된 만큼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에도 사설인증서 적용이 의무화되면서

은행들도 연말정산 시즌을 활용해 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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