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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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학원 다녀야해서 백신 맞았는데 뇌사” 중학생 부모의 호소
세계일보 양다훈 2021.12.28. 09:52
경남 창원에서 중학생 딸이 화이자1차 백신을 맞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1차 접종 후 뇌사상태에 빠진 제 딸을 살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창원의 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 부모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우선
“딸은 소아1형 당뇨로 10여년간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딸은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학원을 다녀야 하려면 백신접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지난달 30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
이후 A씨 딸은 백신접종 11일 만에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딸의 구토와 설사 증상은 심해졌고 인근 내과병원에 다녀왔지만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전했다.
딸은 병원 도착 후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중환자실에 입원, 현재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일주일에 세번씩 투석을 하고 바이러스 2차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계속 써야 하는 상황”이라며
“폐에도 물이 차올라 치료 중이고 아이의 뇌는 정지되고 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청소년 백신접종을 강요만 하지 않았더라면 저희 아이는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해야 사회생활이 가능하니
기저질환이 있어 불안하지만 국가를 믿고 의사를 믿고 시키는 대로 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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