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Clean Sea Clean World

    게시판     자유게시판
게시판

CHOKWANG SHIPPING Co., Ltd.

자유게시판

전기차 바테리

페이지 정보

최고관리자24-08-23 18:13 View150

본문

정책

고가 수입차 대부분 정부 배터리 검증 안 받아… 1.3만대 팔린 테슬라 모델Y도 ‘프리패스’

세종=박소정 기자 박성우 기자 2024.08.23. 10:41


전기차 배터리 안전 시험 기준 비교해 보니 시험 항목, 국제 기준 10개 VS 한국은 12개

“가혹” 자랑하지만 대부분 점검 ‘사각지대’ 벤츠 ‘EQE350′ 등 고가 수입 전기차 열외


국내에 출시된 순수 전기차 10종 중 9종은 정부의 사후 ‘배터리 안정성 평가’를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제조사의 자체인증(출시 전 평가) 이외에도 

열충격, 낙하, 침수 등 배터리 안정성을 사후 재검사하는 ‘자기인증적합조사’(출시 이후 검증)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예산·인력 부족 등으로 고가의 수입전기차는 대부분 검증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 1일 불이 났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E350+를 비롯해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의 모델Y 등 고가의 수입차는 대부분 검증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확산과 고가의 전기차 출시가 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 간 진행한 자기인증적합조사를 한 차종은 8종(승용 순수 전기차 기준)에 그쳤다. 

조사대상 차량은 2019년 

▲아이오닉일렉트릭 ▲쉐보레 볼트EV, 2020년 ▲코나EV ▲니로 EV, 2022년 

▲아이오닉5 ▲EV6 ▲아우디 e-tron55, 2023년 ▲제네시스 GV60 등이다.


현재 국내에 배터리 정보가 공개된 전기차가 108종인 점을 감안하면 

93%(100종)의 차량이 검증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특히 아우디 e-tron55를 제외한 7종은 모두 국내생산 차량이다. 

고급차가 대부분인 수입전기차에 대한 검증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실제 지난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는 1만3885대가 판매됐지만, 

아직까지 자기인증적합조사를 받지 않았다. 

이 밖에 모델3, 폴스타2, 벤츠 EQE·EQB, BMW iX3·i4 등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들도 모두 자기인증적합조사를 받지 않았다.


불이 났던 벤츠 EQE350+도 마찬가지다. 

이 차량의 가격은 9210만원에서 1억620만원이다. 

2022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2252대가 등록됐지만, 판매량이 적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 

검사를 받은 아우디 e-tron55는 2880대(스포츠백 트림 포함)가 판매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국내판매 대수가 많은 차량을 중심으로 연구원이 직접 차량을 구매해 

자기인증적합조사라는 이중 안전성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판매량뿐 아니라 결함신고나 사회적 이슈 등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사대상을 선정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선정방법은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성 이중검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사각지대로 인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자기인증적합조사의 배터리 안전성 시험 항목은 

▲열충격 ▲연소 ▲압착 ▲낙하 ▲침수 ▲과충전·방전 보호 등 총 12개다. 

국제기준에는 없는 낙하와 침수까지 평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화재피해 증가와 고가의 수입전기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검증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한 벤츠 EQE 1대의 화재로 인해 

주차된 차량 87대가 불에 탔고 793대가 그을림 등의 피해를 보았다. 

피해액만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샘플링’ 방식의 현행 자기인증적합조사가 구멍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전기차 포비아’가 퍼질 정도로 비상 시인 만큼, 

우려되는 차종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라도 올해 안전 검사를 강화해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관계자는 “법개정을 통해 내년 2월부터는 모든 전기차는 

제작사의 자체검증이 아닌 국토교통부 등 정부로부터 배터리 안전성을 의무적으로 인증받아야 한다”라며 

“판매량·가격을 떠나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증 방법·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벤츠 전기차는 싣지 말라”... 중고차 수출업계도 ‘전기차 공포증’

車 결함조사전문가, “BMS로 전기차 배터리 실시간 점검하면 화재예방 가능”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04.♡.203.142 작성일

전기차 바테리는 아직 미완성 제품이다
안전관련 법규도 아직 미완성 단계이다
제품 주차 충전 법규는 10년 후 쯤에나 체계를 갖출 것같다

Total 3,714 / 11 PAGE
자유게시판 LIST
NO. TITLE WRITER
3564 의료공백 인기글 최고관리자
열람중 전기차 바테리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62 코로나 감염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61 열사병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60 중고 전기차 선적 거부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9 답변글 아파트 지하주차장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8 그냥 쉬었음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7 의대증원 정책이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6 답변글 병원 응급실 사정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5 답변글 구급차에서 출산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4 전력수요 100GW 시대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3 의료 수가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2 답변글 의료교육 정상화 호소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1 Google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3550 답변글 구글 제국 댓글1 인기글 최고관리자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