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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골프', 운동 효과 논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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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21-09-29 10:42 View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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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sb@chosun.com

 

운동으로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명에 달한다. 

전 국민(5182만명) 10명 중 1명은 골프를 친다는 의미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다. 

골프가 실제로 운동이 될까? 

골프로 몸이 좋아졌다는 사례 보다 다쳤다는 사례가 더 흔하게 들려온다. 골프 운동 효과, 따져봤다.
 

스윙하면서 전신 근육 운동, 필드에선 유산소 운동

전문가들은 다른 운동에 비해 강도가 미미할 순 있어도, 

운동은 운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도종걸 교수는 

“실내에서 연습할 때와 실외 필드에서 골프를 칠 때 모두 스윙으로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실외 필드에선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닌다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실외에서 많이 걷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데, 

18홀을 걸어서 돌면 1000~1500kcal 정도를 소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많이 걸으면 심혈관 기능이 좋아지고, 필드의 초록색은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며 

“특히 우리나라 필드는 평지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등산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1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골프를 하는 노인과 

하지 않는 노인의 건강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골프를 하는 노인이 신체 균형 좋아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스윙 자체도 전신 운동이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는 

“스윙은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허리에 회전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여 클럽 끝으로 공을 치는 동작”이라며 

“따라서 스윙을 할 때 하체, 척추, 상체 근육 등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척추 기립근, 복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스윙을 잘 치기 위해선 균형 감각, 지구력, 순간적인 힘 사용 능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때 코어라고 불리는 복부 근육이 자극되고 실제로 단련되기도 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정규학 교수는 

“골프는 근력 운동을 강화하려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며 

“잘 치기 위해서는 상 하체 근력이 상당히 많이 필요해 다른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자세, 힘 조절 잘못했다간 다치기 십상

골프는 한쪽으로만 스윙을 반복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한쪽 상체에 고질적인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김동환 교수는 “허리를 고정한 채 한쪽으로만 회전운동이 세게 반복되다 보니 

비대칭적인 등 근육, 상체 근육의 뭉침, 통증 등이 유발되기 쉽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허리 근력을 중심으로 

전신 근력을 높이기 위한 다른 노력도 동반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신 근육을 정적으로 수축시키는 운동이다 보니 자세를 잘못 잡거나,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부상당할 위험도 크다. 

특히 허리를 다치기 쉽다. 

스윙 자세에서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약 2.2배의 하중이 가해지는데, 

멀리 치려면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뒤틀어야 한다. 

이때 가해지는 압력은 자기 몸무게의 약 8배로 알려져 있다. 

허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자세가 어긋나면 

주변 근육, 인대, 디스크 등에도 강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양재혁 교수는 “과거에는 허리와 어깨를 나란히 돌리는 I자형 자세를 취했지만, 

최근에는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어깨를 허리 뒤까지 돌리는 

역 C자형 자세가 표준이 되면서 허리에 실리는 부담이 더 커졌다”며 

“허리, 척추, 복부 근력이 부족하거나, 

부상을 입기 쉬운 노년층이라면 힘을 덜 주거나 

I자형 자세로 골프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프 레슨을 받을 때 자신의 나이대와 맞는 강사에게 수업을 듣는 것도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배우는 방법이다.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골프를 20여년간 처 본 내 경험에 의하면
허리를 비틀었다가 갑자기 푸는 힘으로 Down swing 하기 때문에
허리근육의 힘 만큼만 허리가 유연한 만큼만 비틀어지기 때문에
허리를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고(그러나 허리병 있는 사람은 금지)
대신 힘을 분산시키는 timing을 놓처 갈비뼈에 금이 가는 경우와
Down swing의 궤도이탈로 팔꿈치를 다치는 경우가 간혹있다
최근 20여년 전부터 골프장의 수익을 위해 시간절약을 목적으로
Carter를 타고 이동하기에 별로 많이 걷지는 않는다
즉 보행에 의한 운동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는 편이다
운동효과라면 다리 허리 어깨와 손목 힘을 집중시켰다가 푸는 정도
그러나 지면을 밀착시카는 다리 근육이 강할수록 비거리가 많이 나기에
골프를 왠만큼 즐기는 사람은 이런저런 기회를 찾아 걷기운동을 많이 한다
즉, 골프는 걷기운동을 유도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지
골프 때문에 다리가 더 튼튼해지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또, 기분전환과 호연지기와 비교적 맑은 공기도 건강에 도음이 된다
그러나 동원되는 돈, 시간, 노력에 비하면 가성비는 그리 높지 않다
즉, 돈, 시간, 체력의 여유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하는 셈이다
한편 그런 조건을 갖춘 이들끼리 만나 1조4명으로 하는 운동이므로
각종 정보 자문 협력 친목 등을 구하는 정도의 도움은 된다
한편 골프인구가 많다 해도 운동효과, 성취효과와 취향을 이유로 
7~80%는 1~2년 이내에 중도하차 한다
그래서 '자식농사와 골프는 마음대로 안 된다'는 말도 있다
헬쓰장에 장기등록했다가 1달이내에 포기하는 거와 비슷하다
운동중독에 걸리기 전에 대부분이 중도하차하는 것을 알기에
헬쓰장도 영업이득과 본전 생각으로 계속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3개월치 6개월치 회원등록비로 장기활인 수법을 많이 동원한다
문화수준이 높아진 만큼 골프도 하나의 교양과목으로 시작은 해볼만 하다
시작이 반이다, 계속여부는 취향과 체질과 돈과 시간이 관건이다
참고로, 정규 고급 골프연습장 회비(이용료)는 월 18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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