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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 옆에 '이것'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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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21-09-03 09:44 View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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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03. 오전 8:31
사무실에 놓은 식물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사무실에 식물을 놓아보자.

식물의 초록빛은 뇌의 알파파를 활성화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인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일본 효고대 연구팀은 사무실 책상 위에 식물화분을 놓고 놓지 않았을 때 직장인의 맥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들은 식물이 있을 때 불안감을 덜 느끼고, 맥박이 현저히 감소했다. 

맥박 감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덜 분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에 좋기도 하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다보면 눈 감는 시간이 줄어들어 안구 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규칙적으로 녹색식물을 3분씩 바라보면 눈물막 파괴 시간이 연장 돼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는 연구가 있다. 

식물을 응시하는 동안 컴퓨터를 보면서 굳었던 목과 어깨 근육 등의 긴장도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은 기공을 통해 미세 유해물질을 흡착한다. 

흡수된 오염물질은 대사산물로 이용돼 사라지거나, 뿌리로 이동해 흙 속 미생물의 영양 공급원이 돼 독성이 사라진다. 천연 가습기 역할도 한다. 

식물은 기공을 통해 수분을 방출하는 증산작용을 하는데, 증산작용으로 나오는 수분의 양은 꽤 상당하다. 옥수수는 사는 동안 총 206L의 수분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의 피로를 풀고 정서적 안정을 얻고 싶다면 아이비나 싱고니움 등 녹색이 짙은 식물, 

미세 유해물질 흡착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미세먼지 흡수 능률이 좋은 털이 있는 식물이나 

잎의 표면적이 넓은 식물을 놓는 것이 좋다. 

가습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비교적 키가 크고, 잎이 넓은 식물을 선택하면 된다. 

컴퓨터가 내뿜는 전자파가 걱정된다면 선인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s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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