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시인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봄부터 그렇게 울었나 보다' 라고 했다

역사에는 이유가 있고 무덤엔 사연이, 질문에는 답이 있고 우연한 사고는 없는 법이다

여기서 法은 물水 변에 갈去로 이루어진 글자로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기 쉬운 길을 택하고 그 것을 물길이라 하며 질서와 예절이다

사고는 오랜 시간/세월간 습관상 또는 오해로 누적된 몇가지의 불합리/불이치가

어느 한 순간天/장소地/사람人에 발생(90%이상?)하는 것이지 우연은 별로 없다

인간세상에 사고의 종류는 셀 수 없을만치 많다

흔한 자동차 사고부터 전기누전 관련 화재 사고, 기름/Gas 관련 사고, 유행질병,

돈 또는 여자와 관련된 사고, 등산/수영의 레저스포츠 관련 사고 등등 한이 없다

사고 zero(0)를 위헤 자동자 전기 기름 돈 여자 산 물 스포츠 등을 다 없애버려? 

목욕탕에서 미끌어져 골절 사고가 났다 해서 목욕탕을, 물, 비누를 다 없애버려?

현대문명에선 4대 Life-Line(생명선)을 수도 전기 가스 통신 선이라고도 한다

무사고를 위해 4대 Life-Line을 없앤다면 현대문명도 생명도 사라지는 것이다

이슬람 문화권의 중동인, 그 중에서도 특히 산맥이 국토를 가로지르는 아프칸인은 대대로 

장기간 하늘과 별만 보고 바람 속에서 여행하는 동서간 무역업에 종사하여 먹고 살았다

노인네는 농업과 목축 이외에 부업으로 대마초를 제배하고 밀거래하여 먹고 살았다

이 대대로의 생활수단은 장기간의 분리, 사막산지의 고립된 고독과 위험한 거래관계였다

가격이 합당하거나 세력이 비슷하면 교환이고 아니면 친분이 없으면 강탈일 수도 있었다

그 강탈대상이 값 비싼 물건일 수도 있고 예쁜 여인일 수도 있었다

비싼 물건과 예쁜 여인은 감추어야지 노출되면 위험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생긴 여성용 의상이 온 몸을 숨기고 감추는 포장용 브루카였다

유럽에도 창이 긴 여성용 모자가, 조선에도 얼굴을 덮는 장옷이 있었다 

사회질서가 안정되고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면 순차적으로 부가 축적되어

그 재물로 다른 고가품과 이쁜 여성을 사기도 팔기도 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 때는 고가품의 포장을 풀고, 여성의 브루카를 벗기고 선을 보고 보인다

이 시장의 기본조건은 상인과 부자가 항상 염두에 두는 '안전환경'이다

즉, 부자나 안전이 없으면 자연히 포장을 하고 브루카로 감추어야 한다

또 장기간 남성이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면 처와 여식을 감추어 놔야 했었다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엔 남성이 동반외출을 할 때에도 브루카로 감추어야 했다 

이 아프칸과 중동의 브루카 문명에 그 누가 시비를 옳고그름을 따질 수 있을까?

즉, 브루카 안 쓴 여인이 집 밖에 있다는 건 포장 벗긴 고가품을 내 놓은 것과 같다

임자가 없다는 표시일 수도 있고, 견물생심을 우발 할 수도 있다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역사적 만족적 생활배경이 잠재의식으로 남아 있는 아프칸 남성이 

독일에 5년차 거주했다 하드래도 어떤 天地人을 만나면 챤스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아닌데" "이럴 수가" "어디서 감히 벗고?"의 괴씸이 발동하는 것이다

독일경찰이 보기엔 정신이 헤까닥한 상태로 밖에 해석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러나 본질은 기나긴 특수한 문명에서 나온 잠재의식의 발로였다고 본다

일부러 흉기를 지참하고 살피고 닥아가서 휘둘렀어니 우발사고는 아니였다  

이런 사고를 100% 방지하려 독일에 거주하는 중동인 아프칸인을 모두 국외추방은 가능할까?

세상이, 현실과 조건이 바뀌었음을 교육시켜 잠재의식을 바꾸는 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도, 아프칸난민들이 유입된 한국도 새로운 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난민들이 외국에서 처음엔 어리둥절 하고 조심 하다가 익숙해지면 본밑천이 발동 하기 마련이다 

사건의 시발은 "여자가 일 하는 건 문제"의 제목이 아니고, 본질은 "여자가 홀로 집 바깥에?" 였다

직장이든 배든 노인이든 새로운 환경에 조속히 적응을 하는 것이 자타의 안전를 위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