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유류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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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21.11.08)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유류세를 본격 인하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5.2원 오른 ℓ당 1787.9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셋째 주에 ℓ당 1700원을 돌파하며 2014년 10월 넷째 주 이후 7년 만에 최고점을 찍은 이후에도
매주 오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다. 휘발유 가격 상승 폭은 10월 셋째 주 45.2원까지 늘었다가 지난주 30.3원,
이번 주 25.2원으로 줄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8.0원 상승한 ℓ당 1868.8원이다.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22.8원 오른 ℓ당 1764.9원이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4.2원 상승한 ℓ당 1585.1원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한다.
유류세 20% 인하가 소비자가격에 100% 반영되면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려간다.
정부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의 경우 12일 즉각 유류세 인하 조치를 판매 가격에 즉시 반영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분을 즉시 반영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
정부는 자영주유소에 대해서도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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