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의 상대적 특징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육상의 다양한 직업과 비교해서 해기사의 상대적 특징은
부여 받은 권한, 복지 포함한 급여, 투자한 공부(인성 포함)는 적은데 비하여
선체+화물의 수천억의 재산관리와 고립된 동료 승조원의 안전에 대한 책무가 크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선체와 구조및 속구, 화물과 그 특성, 선박운항, 해사법규, 영어, 안전지침 등의
고급 물적인적 해기지식과 경험과 그와 관련된 working moral(직업정신/윤리)이 요구된다.
가족을 포함해서 각개인의 직업만족도는 애국심으로 무장된 숙달된 군인 보다 못 할 수도 있다
한편 계산해 보면 물심으로 가고오고 주고받고의 去來의 형평(Balance)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 거래의 형평이 무느지면 오래 가지 못하고, 끝내는 그 자리를 떠나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애시당초 왜 하필 그런 직종을 선택하게 되었을까?"의 의문을 갖어 볼만도 하겠다:
육지가 싫어서?
군대 안 가니까?
영화 보고 꼬여서?
미세먼지가 없어서?
학비 투자가 적어서?
술 담배 값이 싸니까?
집 떠나기 좋은 핑개라서?
바다 배가 무작정 좋아서?
바다 배는 미지의 세계라서?
외국항 출입을 많이 하니까?
가족의 피가 배 체질이라서?
해외문물을 체험하고 싶어서?
별하늘과 별빛을 좋아하니까?
밤바다를 가까이 할 수 있어서?
무일푼에 숙식을 제공받으니까?
배는 현대과학문명의 총체니까?
세월이 흐르면 자동진급하니까?
무식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바다 낚씨를 자주 할 수 있어니까?
배운 도둑질이라 벗어나지 못 해서?
투자한 것에 비해선 급여가 보장되니까?
육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용 깨끗하니까?
대외적으로 고급인력으로 체면유지가 가능해서?.
추리 가능한 택도 없는 얼토당토 않을 수도 있는 위 20여개의 구실/이유에서 특징을 찾아보면
만고(萬古-오랜 세월) 바쁜 구석이 없다는 것이다
즉, 시간과 속도와 연관을 짓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속도를 잊으면 박진감도 진급도 축재도 어렵다는 정해진 수순이 과연 어떤 희망을 보장할까?!
안 보이는 희망에서 인간의 기본소양이라는 '여유 찾기' '겸손하기'는 과연 가능할까?
그렇다고 해서 안달하고 고민하고 독촉한다고 저절로 풀릴 일은 없다
절로 풀리기를 기다리면 끝내는 지식 경험 돈 없는 늙은이가 기다릴 것이다
시간 노력 인내 돈을 투자해서 방향을 길을 다시 찾아야 한다.
나는 선장 10년쯤을 채운 후에는 항만 Pilot를 하고 싶었다
한가닥씩 한다는 선장들과 공개적으로 경쟁을 하고 싶었다
선박 종류 별로 다 조선을 하고 싶었다는 두 가지 이유였다
끝내는 선친의 건강 때문에 조광의 경영으로 길이 바뀌었지만..
군소리로,
돈을 투자한다는 것에는 그 시간에 돈 벌기를 제처두고 다른 것을 하는 것도 포함한다
다시 찾는다는 것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재정립/재인정하고 계속 가는 것도 포함한다
참말인지는 그른말인지는 70평생에 아직도 모르겠어나 '인생에 없는 것 3가지'라는 말이 있다;
비밀은 없다
공짜는 없다
정답은 없다
비밀과 공짜와 정답의 의미와 범위는 각자의 인생관에따라 다를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