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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24-06-22 12:17 View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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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강천석 칼럼] 한국, 하늘도 도울 수 없는 나라 돼가나

강천석 기자 2024.06.22. 00:15


핵 先制공격 公言한 푸틴·김정은 야합은 한국 生存 위협 

동북아 急所에 위치한 한국 한눈팔면 나라와 번영 순식간에 끝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해 한반도 유사시 자동개입할 門을 열어놓고 다음 행선지인 베트남으로 향했다. 

푸틴은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지원은 북한이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았을 때만 적용될 것이므로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는 한국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김일성과 손잡고 6·25남침전쟁을 일으킨 스탈린 후계자다운 궤변이다.


현대 전쟁은 침략한 나라와 침략 당한 나라를 구분하는 경계선이 희미해졌다. 

푸틴이 통치하는 러시아가 표본이다. 

푸틴은 2014년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를 기습공격해 러시아 영토로 만들고 

침략을 고토(古土) 회복이라고 정당화했다. 

러시아는 10년 후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러시아系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억지를 썼다. 

푸틴이 시범을 보인 침략전쟁 정당화 수법은 한국을 敵對국가로 규정하고 

각종 도발을 증가시키고 있는 김정은에게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다.


푸틴과 김정은은 자기네 국가가 ‘實存的 위협’으로 느끼면 

상대 국가를 핵무기로 先制공격 할 수 있다고 公言한 세계에 단 두 명뿐인 국가 지도자다. 

이들의 野合은 대한민국의 生死를 가를 수도 있는 ‘실존적 위협’이다. 

그러나 한국은 핵무기가 없고 핵무기 개발에 접근할 통로조차 미국에 의해 완전히 봉쇄돼 있다.


북한과 북한 뒷배를 봐주는 국가들이 제멋대로 한반도 긴장을 높이거나 낮추는 것은 

한국과 북한 사이 핵무기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북한이 위협을 키울 때마다 미국이 전략무기를 한국에 보내는 것은 아스피린 같은 解熱劑에 지나지 않는다. 

러시아가 독일을, 중국이 일본을 핵무기로 선제공격하겠다고 협박한다면, 

독일과 일본이 한국처럼 束手無策으로 먼 산만 바라보고 있겠는가. 

주권국가로서 제정신이 있다면 ‘근본’을 생각해야 한다.


북한 방문을 끝내고 베트남에 도착한 푸틴은 북한에서의 言動과 완전히 달라졌다. 

푸틴은 평양에서 발언 절반은 미국 공격, 나머지 절반은 북한 지원 약속으로 채웠었다. 

‘평양의 푸틴’과 ‘하노이의 푸틴’이 딴 사람처럼 바뀐 것은 

한반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 벨트로 묶여 돌아가기 때문이다.


북한은 러시아의 바닥난 탄약·포탄·로켓을 메워주는 彈藥庫 노릇을 하고 있다. 

푸틴은 북한에 대한 代價를 지불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집중 지원을 분산시키기 위해 한반도 긴장을 高潮시켰다. 

미국은 푸틴이 러시아로 돌아가자마자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공급한 패트리엇 미사일 등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전격 허용했다. 

러시아가 미국 急所는 한국이라 보고 찌르자, 미국은 러시아 급소 우크라이나에서 반격했다.


베트남은 석유자원이 풍부한 남지나해 섬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긴장이 높아지자 

과거 전쟁 상대인 미국과 관계를 강화했다. 

이를 아는 푸틴이 하노이에서 미국 공격을 펴긴 어려웠다. 

대신 한국을 자극했다. 

푸틴은 월남전 때 소련이 베트남을 도왔던 이야기만 하다 돌아갔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동맹관계가 절박하지 않다. 

북쪽 국경을 맞댄 중국과의 관계만 조절하면 된다. 

이런 지정학적 利點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러시아를 지지하지도 규탄하지도 않는 외교가 가능했다. 

이 차이를 무시하고 한국이 베트남식 외교를 따라 한다면, 한국은 전쟁터에서 길 잃은 迷兒가 되고 만다. 

그러나 베트남 국가지도자들이 중국과 領海분쟁을 벌이는 와중에서도 

중국을 언급할 때 단어 하나에도 극도로 신중을 기했던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한반도를 둘러싼 나라들은 한반도가 자기네 나라 안보의 急所라고 여긴다. 

목구멍과 명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듣기 좋은 말로 要衝이라고 한다. 

역사가 보여주듯 남의 목구멍에 위치한 요충 국가는 나라 壽命과 번영의 기간이 길지 못했다. 

한눈을 파는 순간 끝이다.


남이 목구멍으로 생각하는 위험천만 낭떠러지 나라에서 

대통령은 부인을 보호하려다 거부권 하나에 정권을 의지한 형편이 돼가고, 

국회 2/3에 육박하는 의석을 가진 정당 대표는 

자신이 감옥에 가지 않으려고 국회의원을 私兵처럼 부리는 병정놀이에 빠져있다. 

스스로 돕지 않으면 하늘도 돕지 못한다. 

한국은 하늘도 도와줄 방법이 없는 나라가 돼가고 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인간관계나 국제관계에서 상대적 대립에서는 강,단점이 있다
한국을 무력위협하는 국가는 공산사회주의 북조선 러시아 중국이다,
1950년, 6.25남침전쟁에서도 북, 러, 중 對 한, 미, UN군이였다
많은 정치꾼들이 선전선동을 위해 친중탈미의 선을 넘어간지 오래됐다
휴전중인 나라에서 적국에 현금으로 군자금을 대주기까지 했다
그 현금성 군자금이 무기가 되어 한국으로 되돌아오는 것도 무시했다
국민들이 그 역사적 군사적 현실을 잊고, 외면하고 그들을 지지한다
남북문제 통일문제는 정치인들, 그들을 위한 구실이라는 것을 외면한다

국제사회는 세계적 핵확산 방지 명목으로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고
한국민은 그기에 맞춰 국제적 제재를 당하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안보 자유 책임을 무시하고 35%정도만 핵무장을 찬성하고 있다
핵공격을 당하는 것보다 국제적 무역제재을 당하는 것이 더 두렵다?
노력하고 인내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유경쟁시장경제에서
빈부격차 줄이는 평준화 사회주의로 가난으로 가자는 국민이 더 많다
공부 좀 했다는 정계 관료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이 별반 다르지 않다
과연 이러고도 6월, 호국의 달을 멀쩡한 정신으로 보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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