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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강달러에 금리 연속 인하까지… 환율 더 오를 우려
한예나 기자 2024.11.29. 13:53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10월에 이어 연달아 인하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하로 인한 환율 움직임에 집중됐다.
최근 $ 대비 원화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금리 인하가 환율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는 기존 1.5%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확대됐다.
투자자들은 더 높은 금리를 주는 미국으로 자금을 옮길 가능성이 커진다.
외환시장에서 $ 수요가 증가하고, 원화가치는 더 떨어져 환율이 더 상승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강$ 현상이 거세다.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 정책이 글로벌시장에 $ 공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미 대선 후 $ 대비 원화환율은 1.2%가량 상승, 1400원대를 넘나들고 있다.
이전까지 원화환율이 1400원 선을 넘은 시기는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2022년 미국이 금리를 급격히 인상했던 시기 등
세차례에 불과했다.
한은의 금리인하는 최근 환율상승 기조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우리가 더는 외채를 많이 진 나라가 아니고,
내국인의 해외투자도 늘어나는 등 과거와 외환시장 구조가 달라졌다“고 했다.
최근 환율상승이 ‘쇼크’ 수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과거와 지금의 상황이 다르다며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 “환율 변동성을 관리하는 데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고도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6억9천만$.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한은의 깜짝 금리인하에 급등했다가
결국 전날 종가보다 1.4원 내린 1395.6원에 마감(오후 3시30분 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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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04.♡.203.142 작성일
강$ + 금리인하로부터 예상되는 파장은
원화가치 하락 -> 원화환율 상승 -> 물가상승 -> 수출유리-> 경기호전/취업증대
문제는 금리인하와 환율싱승에 따라 수출증대 경기호전 취업증대로 연동할까?
삼성, 롯데가 수상하고 건설시장과 소비시장이 얼어붙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유감스럽게도, 고물가에 경기불황, stagflation에서 벗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
소비시장도 에너지 시장도 얼어붙는 불경기 때에는 노카다 알바도 줄어든다
언론은 환율이 오르든 내리든 우려된다고 호들갑이다
기상청도 온도가 오르든 내리든 큰일난듯 호들갑이다
비가 오면 온다고 안 오면 안 온다고 항상 호들갑이다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니 새 환경에 적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