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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싸고 레이더에도 안 잡힌다… 軍 도입 '가성비 끝판왕' 드론의 정체
이가영 기자 2024.12.03. 13:46
지난 9월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
골판지로 제작한 페이퍼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군이 저렴하면서도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아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골판지 드론을 도입한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올해 말쯤 골판지 드론 도입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100여대를 납품받아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군은 골판지 드론을 우선 정찰용으로 운용하고,
추후 자폭 용도로도 도입 또는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골판지 드론은 ‘종이비행기’인 만큼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요격이 쉽지 않아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특수처리를 하지 않아도 재질 특성상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아 스텔스기와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
대당 가격은 500만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국내외 구매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으로 드론 전력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드론이 현대전에서 게임 체인저로 등장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에
필수전력 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이 가진 최대의 장점은 가성비”라며
“공간적 또는 시간적, 지리적 제한 없이 군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무기체계 중 하나”라고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비행장의 전투기 5대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한
호주 방산업체의 '코르보' 골판지 드론. /SYPAQ
골판지 드론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경제성과 작전적 성능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골판지 드론은 비에 젖지 않도록 왁스 처리한 골판지를 접어 만든 것으로,
대당 3500$(약460만원)로 알려졌다.
3㎏ 무게의 폭발물이나 물자 등을 싣고 시속 60㎞로 비행할 수 있다.
러시아 내 군비행장을 공격해 전투기와 방공체계를 파괴할 때도 골판지 드론이 쓰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4일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공격형 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도 지난달 개최한 무장장비전시회에서 골판지 드론으로 추정되는 기체를 선보였다.
전시회에 앞서 드론으로 BMW 승용차를 공격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당시 고무줄로 날개와 동체가 고정된 것으로 보이는 드론이 포착됐는데, 이는 골판지 드론에 흔히 쓰이는 형태다.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은
“생산비용이 적고 생산공정이 단순해 새로운 영역에서 타격력의 한 구성부분으로 활용하는 것이
용이해지고 있다”며 드론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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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04.♡.235.142 작성일
독후감 :
11. 대당500만원 x 100대 = 5억원은
군의 생명과 장비 손상을 막는 훈련/대비 용도의 돈도 아니다
정부와 군이 차세대 전술연구에 그 만큼 무관심 무성의 하다는 증거다
22. 드론 공격을 받아 인명물자에 손상을 입으면 군고위층부터 제거해야 한다
33. 드론 공격이 발견되면 몇초 만에 전투방어태세를 갖추느냐에 생존이 달렸다
44. 대공포는 20mm는 1km, 30mm는 1.5km 고도가 유효사격거리의 한계다
수평거리의 절반 정도이다
55. 모든 대공포에는 자외선 열추적 레이다와 카메라가 부착되어야 한다
국방비를 치장하는 모양세 갖추기와 군복지에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66. 생산단가를 낮추는 연구방안으로
비행 엔진에 부탄 gas를 사용하면
휴대폰 카메라를 드론에 장착하면
휴대폰 통신기를 드론에 장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