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주의해야 할 손가락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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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21-06-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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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관절은 우리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다.
그만큼 잦은 사용으로 인해 염증이나 질병이 생기기 쉬울 수밖에 없다.
손을 괴롭히는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방아쇠수지, 손목터널증후군, 건초염,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손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방아쇠수지’는 40~50대 중년 여성을 가장 괴롭게 하는 질환이다.
특히 ‘방아쇠수지’는 40~50대 중년 여성을 가장 괴롭게 하는 질환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방아쇠수지 전체 환자(23만8000명)의 34.5%가
40~50대 여성(8만2000명)이었다.
방아쇠수지는 손가락 힘줄에 생기는 염증 또는 종창(조직의 비대로 부어오르는 것)으로 손가락을 움직일 때 ‘
방아쇠수지는 손가락 힘줄에 생기는 염증 또는 종창(조직의 비대로 부어오르는 것)으로 손가락을 움직일 때 ‘
딸각’하는 소리를 내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중지와 약지에서 많이 나타나며, 엄지손가락에서 발병하기도 한다.
방아쇠수지의 증상에는 손가락의 딸각거림과 통증 외에도 뻣뻣함, 운동범위 제한 등이 있다.
방아쇠수지의 증상에는 손가락의 딸각거림과 통증 외에도 뻣뻣함, 운동범위 제한 등이 있다.
증상은 손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악화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김희수 교수는
최근 골프나 테니스 등 레저활동의 급격한 증가 및 반복적인 가사활동 등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40~50대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잦은 스마트폰의 사용, 당뇨병,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잦은 스마트폰의 사용, 당뇨병,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병할 수 있다.
김희수 교수는 “아주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면 방아쇠수지는 충분한 휴식으로도 경과가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를 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손가락이 잘 굽혀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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