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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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21-06-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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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대체로
중세 유럽/일본의 봉건영주들은 자신의 영토 재산 가족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선두에서 싸웠다
3국통일 후 중앙집권화 한 한반도의 왕들이나 왕자들은 외침에 선두에서 싸워본 적이 없다
백제 성왕이 전투중에 전사하고, 이성계와 그 아들들이 정변에서 전투에 참가한 것이 유일하다
외침에 스스로 참전한 것과 동원된 참전은 그 성질과 성격이 전혀 다르다
미국의 서부개척사는 자신의 무기 능력 의지로 자신의 재산 가족 명예를 지켰고
조선시대의 지배층 양반에겐 군역의 의무도 없었다,
전쟁은 국방은 남에게, 즉 평민과 상놈들에게 맡겼다 (물론 지휘 감독하는 무관/장교는 제외)
국방은 중국에 맡기고, 평상시 임금을 지불하고 군대를 양성치 않고 난리나면 급조했다
외침을 받으면 왕의 명패를 단(완장 찬) 관리 손에 죽을래? 적군과 싸우다 죽을래? 였다
그러니 군인에겐 전시에 '명예'는 남의 것이고 기회만 찾으면 '도망'이 살 길이였다
정권에겐 국민에겐 예나 지금이나 군인은 전쟁 중의 소모품 정도였어니 자부심도 없다
6.25전쟁포로도 잊혀졌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폭침 전몰장병도 무도하게 잊혀졌다
670년 3국통일 이후 1400여년간, 관료와 적군으로 부터의 '도망'이 유일한 살 길이였고
'외침'은 받는 수동태였지, 하러가는 능동태가 되어본 적이 전리품을 나눠본 적이 없었다
1965년 쯤 시작된 서독 월남 중동 수출선원의 $ 임금 받는 해외진출이 유일하였다
왜정으로부터 해방된지 75여년이 지난 지금도
옛 조선왕조의 관리와 백성과의 연관성이 그대로 관습에 체질에 유전되어 왔고
근본 없는 정치세력의 등장으로 관료주의가 득세하니 청춘남여가 '취준생'이 되는 게 대세다
입으론 자유민주시장경제를 외치나 얕은 정치철학과 정치세력으로 집권하자니
관료(군경 교육공무원 포함)를 동원하려 특혜를 준 것이 '공무원퇴직연금' 제도이다
고급관료와 군장성이 이 공무원퇴직연금에 매이니 정권의 부정부패 무도불법에 반발도 못 한다
그런 현상이 장기간 쌓이다 보니 '안전과 보호'를 빙자한 각종 규제와 단속의 지배가 당연시 되었다
안전을 위한 '천천히'는 권력자와 부자를 위한 것임에도 약자/서민을 위한 것임으로 둔갑되었다
전 세계 어느 선후진국에도 없는
'과속방지턱'에 '과속적발 카메라'에 더하여 3050km에 자동차전용도로가 도로중앙에 배치되었다
세금 많이 내는 승용차는 세금 안 내는 대중교통(뻐스)에 밀려나는 게 당연시 되었다
'공정'이 무엇인가?에는 누구에게? 어디에서?란 단서조건이 생략되었다
'자유민주주의'의 선두주자 미국에선
세금 많이 내는 부자동네와 세금 적게 내는 서민동네의 경찰순찰차의 순찰회수가 다르다
공산사회주의 종주국 중국에선
같은 식당에서 같은 냉면 한그릇 값이 먹는 위치과 서비스에 따라 가격이 두배 차이가 있었다
자유시장경제의 선두주자 홍콩에선
같은 건물 내에서도 라면 한그릇에 1천원짜리 식당부터 만원짜리 식당까지 순차로 따로 있었다
많이 주고 많이 받고 적게 주고 적게 받고, 가고 오는 去來(거래)에 Balance(균형)를 이룬다
그들은 그것들을 공정이라 한다
한국에서는 순찰회수가 다르고 냉면값이 라면값이 다르면 '불공정'이라 난리 날 것이다
같은 '도망'의 민족끼리 평등화된 세상에 '인간차별'하느냐고 난리나는 것이 당연시될 거다
어쩌면 이젠 비행기의 여객선의 KTX의 특실과 일반실이 당연시 보일 때가 된지도 모르겠다
'초보운전' '아기가 타고 있어요'란 딱지를 계급장처럼 붙히고 스스로 약자임을 자청하는
4촌이 논 사면 배 아프고, 공짜와 배급 좋아 하는,
규제인 줄도 모르는 보호 받기를 좋아하는,
댓가 없는 것이 자유인 줄 아는
우리끼리가 가난한 사회주의로 가지 않는다면 신기한 일일 것이다
그래도 난 나와 내 가족의 안전 재산과 명예를 지키는 것을 남/정권/외국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다
약자가 공격받는 것을 말리려다가, 도둑에 대항해 싸우다가 '쌍방폭행'이 되는 나라를 애국하라고?
공정 안전 보호 자유 책임 도덕이란 단어들이 내ro남不로 해석되지 않을 시대는 언제쯤 올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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