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괴는 습관, 팔꿈치 '이 질환'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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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21-07-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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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을 때 나도 모르게 턱을 괴는 사람이 많다.
오랜 시간 턱을 괴면 팔꿈치에 무게가 실리면서 염증이 생기는 ‘주두 점액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주두 점액낭염은 팔꿈치 뼈 주변에 있는 주두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학생 주관절(Student’s elbow)’로 불리기도 한다.
주두 점액낭은 피부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다.
이 부위에 장기간 압력이 가해지거나 외상을 입으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주로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이나 팔꿈치에 자극이 가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호흡을 위해 팔꿈치로 기대는 자세를 자주 취하는 폐질환, 류머티즘관절염, 통풍 환자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주두 점액낭염이 생기면 팔꿈치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피부가 붉게 변하기도 한다.
주두 점액낭염이 생기면 팔꿈치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피부가 붉게 변하기도 한다.
만성화되면 팔꿈치에 물혹처럼 물렁거리는 촉감이 느껴지면서 팔을 구부릴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도 있지만,
통증과 부기가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치료받아야 한다.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가 활용되며,
보호대를 착용해 자극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두 점액낭염을 방치하면 치료가 복잡해지고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방을 위해선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턱을 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턱을 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는 것도 팔꿈치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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