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근육 대표 운동 '스쿼트'… 오히려 毒 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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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동작은 하체와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그런데 스쿼트 동작을 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무릎관절염이 있는 사람이다.
스쿼트 동작은 무릎 관절 근처의 인대·근육은 강화시키지만
관절 사이에 있는 '반월상 연골판'에는 부담을 준다.
스쿼트를 할 때는 무릎을 90도로 크게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이때 무릎에 있는 연골인 '반월상연골판'에 하중이 실려 눌린다.
무릎관절염이 심한 사람은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라서,
반복적으로 하중이 가해지면 오히려 손상 위험이 있다.
무릎관절염이 심하다면 스쿼트를 안 하는 게 좋고,
하더라도 무릎을 45도만 굽히는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연골판 부담 적다.
치질이 있는 사람도 스쿼트를 할 때 조심해야 한다.
스쿼트를 할 때는 배와 다리, 엉덩이에 힘을 주고 앉았다 일어한다.
이때 복압이 높아져 항문 주위 혈관 압력도 증가한다.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스쿼트와 같이 힘을 쓰는 근육운동을 한 후 치핵이 튀어나오거나
혈변을 보는 등 증상이 심해지는 치질 환자가 종종 있다.
항문 주위 혈관이 늘어지고 약해진 치질 환자는 스쿼트 대신 걷기나 가볍게 뛰기 등의 운동이 낫다.
기사출처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인간 수명 100세 시대라고들 한다
의료진의 임상경험, 과학문명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발전 덕분에..
현재로는 무릎연골은 무리한 자세, 운동노동으로 달으면 재생이 안된다
따라서 노년을 대비하여 눈과 무릎 보호를 위한 생활습관이 중요하겠다
야외에선 선그라스 착용하고, 계단/내리막길 내려가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다
장기간의 매일의 조깅은 발목/무릎에 체중이 실리므로 연골을 달게 하기 십상이다
누구나 늙어보지도 못하고 일찍 지구를 떠나긴 싫은데 먼 미래의 대비는 잘 않는다
운동은 젊은이에겐 유산소를, 늙은이에겐 활성산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