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논어)·述而編(술이편)

孔子 曰:

生而知之者上也  學而知之者次也  困而知之又其次也  困而不知民斯爲下矣

공자 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지지 우기차야    곤이부지 민사위하의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生而知之 者上也 생이지지 자상아 -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상급이고,

學而知之 者次也 학이지지 자차아 - 배워서 비로서 아는 인간이 그 다음이고,

困而知之 又其次也 곤이지지 우기차아 - 곤경에 처해서야 아는 놈은 또 그 다음이며,

困而不知 民斯爲下矣 곤이부지 민사위하의 - 곤경에 처하고도 모르는 짐승은 그 하빨이다.

공부는 궁금한 것이 있는 자가 하는 짓이다

어린 생명은 생존을 위해 궁금한 것이 많다

궁금한 것이 없는 인간은 산 목숨이 아니다

짐승가축은 한번 맛 보면 깨닫고 기억한다

된맛을 보고도 골병이 들고도 모르면 잊으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