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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촌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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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21-04-21 07:49 View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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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촌은 불편하다
이런 감동적인 글을 읽고도
한편은 불편한 까닭은 시시콜콜 시비구분하는 내 성격 탓이다
나이들어 감시로 시시콜콜 따지는 것도 만수무강에 지장이 있어니 불편하다
'촌에 사는 어미는 촌년이고, 촌년의 아들도 촌놈이고, 촌놈의 아내도 촌년이다'라 하면

불편한 진실인가?
'촌(村)'은
지리적으로 서울 4대문 밖, 시골이 아니고, 메너가 덜 다듬어진 정신세계를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조금이나마 도시스러울려면, 촌티를 벗어나려면
1. 어미는 아들에게든 며느리에게든
몇시에 뭐를 타고 출발/도착해서 몇시쯤 너희 집에 간다고 미리 통지했어야 한다
2. 아들 내외는 마중을 못 나가드래도 어미의 동정은 알고 있어야 했다
3. 부모자식부부 간에도 상호 침범치 않는 사생활의 범주/경계는 있어야 한다
말하자면, 일기장 휴대폰 가계부 등을 넘보는 건 실례에 해당한다
4. 실례인 줄 모른다는 건 무식한 村女者에 해당된다
5. 실례인 줄 알면서도 그 유혹을 못 참으면 촌년놈이 된다


6. 옛날이나 조선 시대에나 판사가 고귀한 직위에 해당했지만
지금은 누구에게나 자랑스럽다는 인정을 보장 못하는 한 고위공직일 뿐이다
공부 잘 해서 고위공직에 올라서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 부러울 게 없는 것도 

객관성을 상실한 수준/기분도 남 보기엔 촌스럽다
7. 부잣집 딸을 며느리로 삼았다는 경제적 조건에 反하여
친정/처가 나들이하면서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다는 필자의 상황설정도 촌스럽다
8. 이런 감동적인 사연에 한편의 다른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 것도 촌스럽다
9. 촌은 지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자신에게든 남 보기에든 불편하다?
중심에 있지 않고 변두리에서 자신만의 아집에 기분에 갖혀 있어니까?
불편한 것 조차 자신만의 행복이라 인정하면 착각하면 살맛 나는 세상이겠만

0. 당장의 현실은, 촌에 갖혀 사는 촌놈은 장가들기 힘들다는 불편한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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