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흥아해운을 인수한다. 

흥아해운 컨테이너 정기선사업부문 인수에 이어 잔존법인의 케미컬 탱커사업부문도 가져가게 되면 

장금상선은 흥아해운그룹 모두를 인수케 되는 것이다. 

흥아해운은 장금상선과 26일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흥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목적의 투자유치 진행을 위해
'장금상선'을 투자자로 선정해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조건부 거래는 계약 체결 후 흥아해운이 M&A(인수합병)에 관해 입찰을 진행하되 

투자자에게 우선인수권을 부여하는 방식의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으로, 

향후 입찰 결과에 따라 본건 거래의 인수대금이 변경되거나 본 계약이 해제될 수 있는 조건부 거래다. 

장금상선은 흥아해운 인수금액으로 1,020억원을 제시했고 발행예정주식수 는 204,000,000주이다. 

고정계약금은 72억원이고 가용계약금은 30억원이다. 

흥아해운 워크아웃(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기간이 2020년 3월 19일~2021년 3월 31일에서
5월 24일까지 재연장됐다.

한편 흥아해운은 스토킹 호스 방식에 따라 투자유치를 26일 별도공고했다. 

거래목적은 흥아해운이 외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보통주식) 인수 및 경영권 이전이다.

거래방식은 조건부 투자예정자가 있는 공개경쟁 입찰방식(Stalking Horse bidding)이다. 

===쉬핑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