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스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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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21-0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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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따스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
대한신보 박응환기자 2021-02-21(일)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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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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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삶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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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 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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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사람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우리를 또 아름답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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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마음의 휴식도 없이 바쁜 생의 여정이 이어질 때라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일 줄도 알고
사랑 가득히 담을 줄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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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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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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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佛家에는 돈 들이지 않는 일곱가지 보시,
무재7보시無財七布施란 기르침이 있다;
1. 부드러운 표정의 화안시和顔施
2. 칭찬 위로 격려의 언시言施
3. 떠뜻한 마음을 주는 심시心施
4. 호의를 담은 눈으로 안시眼施
5. 몸으로 때우는 신시 身施
6. 자리를 양보하는 좌시座施
7.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찰시察施
이런저런 이유와 기회에 빨리 간단히 쉽게는 돈을 쓰는 것이다
남에게 베풀기도 뒤끝이 좋은 것만은 아니란 걸 간간이 느낀다
받는 쪽에선 자신의 경험과 기준으로 생각코 받기 십상이기에
易地思之(=역지사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는
物心身물심신의 여력을 가졌을 때라야 가능하기도 하거니와
받기 보담 줄 때 편하고 홀가분하다는 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무슨 선물을 주거나 기부를 하거나 식대를 지불하거나 만나면
돈 시간 체력이 남아 돌아서 그러는 줄로 받아들이고 해석한다
그리고는 황당하게 민망스럽게 졸지에
돈을 빌려달라, 뭘 구입해달라는 요구, 제안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호의로 쉽게 인정의 기분으로
차츰 누굴 만나거나 호의를 표하거나 배려한다는 게
뒷처리가 싫어지고 후회하고 피하고 싶고 겁이 난다
어쩜.. 그렇게 사는 게 시건방진 처세였을 수도 있다
남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의타심을 키울 수도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