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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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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20-11-25 04:19 View5,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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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에서 관직에 오르지 못 한 그 다음 순위가 학생이라는데 왜 '學生'이란 단어를 썼을까?
'배울學' 字는 미지의 세계, 만사에 관한 궁금증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학생'하면 관직에 오르진 못 했지만 "'學'에 충실한 '人生'?"의 약자라 해석해도 좋을랑가 모르겠다
그렇다면 공자도 관직에 오르진 못 했어니 학생신분인가? 아니다 '성인'급이니 예외다

또 姓씨 다음에 '子'가 붙는 공자 맹자 노자 순자 한비자 등은 대학자란 존칭인데 이 땐 者로 쓴다 
왜 '子'와 '者'란 단어를 쓰는지 그 연유는 어디서 왔을까? '아들'과 '놈'의 의미는 아닐 것이다
學者가 學生 보다 높으니 당연히 뒤에 붙는 ''자가 '生'자 보다 높다는 의미일까?
또 글字를 분해하면 집안에 들어앉은 '子'이다 
글 공부로 子가 되면 최고급이란 뜻인데 또 子와 者는 얼추 동급인데 
태어날 생명의 숭고하고 거룩한 生자 보다 더 귀하게 높게 처준 연유와 의미가 궁금하다
아마도 生자는 인간이든 짐승가축이든 미물이든 모두에게 생긴다고 下빨로 치는 건가?

顯考學生府君 神位
지방문에 쓰이는 하루살이 학생 계급은 싱겁다.. 학생이 아닐 수도 있어니까..
학생 보다 높게 처주는 게 선생이다, 學者>先生>學生으로 계급에도 순서가 있다
대학에서 연구하고 학생들 가르치면 학자, 초중고에서 얼라들 가르치면 선생일까?
先生은 무슨 뜻일까? 앞선 학생이란 말일까? 누굴 좀 쉽게 놪촤 부를 때 쓰는 게 선생? 
미지의 세계, 만사에 관한 궁금증 호기심을 갖고 안 갖고는 학생이냐 아니냐로 급수가 달라진다
그마저 제일 下치 계급인데 그 계급을 모두들 선친 기제사 때 지방문에 쓰니 혼란스럽다
주자성리학이 조선조정에서 개판 칠 때 관직에 오르지 못해 환장한 백성들의 지랄병인가
글타고, 닥아오는 선친 기제사 날에 지방문을 '顯考先生府君神位'라 쓸 수는 없지 않은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대한독립군사령관 홍범도 선생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어니..> 학생도 못 되는 상것이다
그 者는 총포술로 사냥을 생업으로 삼다가 항일 게릴라 전투에서 대장으로 공을 몇번 세우고
그 과정에서 독립군 군자금의 명목으로 만주/간도 지방 조선족과 고려인의 등을 수시로 처먹고
결국엔 자유시 참변으로 러시아赤軍 로스케와 합력으로 타계파의 독립군 수백명을 몰살시킨 공으로 
스탈린의 총애를 받고,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되었다가 끝내 고려인 극장 기도(문직이)하다 갔다
한마디로 학생도 못 된 주제에 도망다니면서 불쌍한 조선인 고려인에겐 영양가 없이 민폐만 끼첬다
결과적으로 어설픈 항일무장독립운동으로 만주/북간도 이주 조선인 고려인 마을들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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