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서울시장
페이지 정보
웅비4해20-12-18 06:13
View23,192
관련링크
본문
“秋, 이러다 서울시장 나올라” 속으로 끙끙앓는 與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2020.12.18 01:28
겉으론 “사의 결단에 경의”...속으론 서울시장 출마할까봐 걱정
與圈은 17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의표명을 “책임있는 결단”이라며 일제히 추켜세웠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에선
“추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싸우는 동안 당지지율이 떨어졌다”며
추장관을 ‘정치적 부담’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추장관 사의표명 후 ‘칭찬 릴레이’가 계속되자,
민주당에서는 “안 그랬다가는 추장관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왔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권력기관 개혁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2.16 사진공동취재단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당회의에서 “추장관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민주연구원장을 맡은 홍익표 의원은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여당대표를 지낸 정치인다운 결정”이라고 했다.
정청래 의원은 “추장관이 버티고 있었기에 검찰저항을 물리칠 수 있었다”고 했고,
김영배 의원은 “鐵의 장관 추미애, 정말 고생했다”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 한편에선
“추장관이 당장 내년4월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나서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추장관이 윤총장과 대립하며 강성 親文지지층의 지지를 받았지만, 추·윤 갈등에 비판적인 유권자도 적지 않다.
추장관이 서울시장후보로 나설 경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통화에서
“윤총장이 소송을 준비하면서 징계문제도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장관이 사표가 수리되더라도 잠시 숨 고르는 시간을 갖는 게 맞는다”고 했다.
다른 민주당관계자도
“법무장관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지도 않았는데 출마거론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당 안팎에선 추장관이 형식만 ‘자진사퇴’였을 뿐 경질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추장관과 윤총장의 전쟁이 연일 계속되면서 지지율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 초 개각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추장관이 먼저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청와대가 ‘결단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공치사를 했는데,
어떤 식으로든 추장관에게 물러나라는 뜻을 전했고 결국 그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얘기”라고 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장관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오후까지 4만7천명 넘는 사람이 참여했다.
청원자는 윤총장이 징계에 불복하는 상황에서 추장관이 먼저 물러나는 것은 “대단히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했다.
강성친문지지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게시판에는
“재신임 청원에 참여해 추장관에게 힘을 줘야 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정치 많이 본 뉴스
조국흑서 저자들 “文정부의 모든걸 보여주는 게 윤미향”
요즘 북한사람들, 김정은을 ‘둘째며느리’라고 수근댄다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여자가 바람나면 앞뒤물불 안 가린다
생명유지 본능으로 모성애를 근간으로 진화됐기 때문이다
애와 잡이둔 남성만 주시하면 생존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만 한곳만 '주시'하도록 진화한 생존본능이
바람나면 전후좌우 시비물불 안 가리고 돌진만 하게 된다
반면, 남성은 사냥의 부산물로 씨를 뿌리고 생명을 전달하도록 진화했다
사냥에 성공하는 조건은
인간관계와 작전과 준비와 전후좌우상하를 잘 살피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여성이 보이면 사냥감 보듯
표정 몸짓 자태 tempo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아울러 다른 남성이 그 여성을 관찰하고 있는지 여부도 살핀다
여자가 피해를 봤거나 원을 못 이루면 한을 품는다 오뉴월 된서리처럼..
누구든 이런 때 걸려들면 얼반은 골로 간다
내년엔 서울과 부산에 바람이 좀 불겠다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골로 간다. 골로 갈래?. 골로 보낸다..."
6.25전쟁 시 밤낮에 따라 마을의 운명이 국군과 빨치산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인민군이 점령하면
군경가족이나 그 친인척은
산골짜기로 끌려가서 자신들이 판 구덩이에 들어가서 총살을 당하였다.
다시 국군토벌대에 의하여 수복되면
인민군이나 빨치산에게 고구마 한 자루라도 준 사람은
부역자로 산골짜기로 데려가서 구덩이에 넣고 총살하였다.
그래서 "골"은 "山골짜기"의 준말로 곧 죽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