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가 - 단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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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태조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쿠테타에 성공하였을 때
뒤에 조선태종이 된 이방원이 《何如歌》로 포은을 회유하려 하자
何如歌 하여가
此亦何如차역하여 이런들 어떠하리
彼亦何如피역하여 저런들 어떠하리
城隍堂後垣성황당후원 성황당 뒷담이
頹落亦何如 퇴락역하여 무너진들 어떠하리
我輩若此爲 아배약차위 우리도 이같이 하여
不死亦何如 불사역하여 아니 죽으면 또 어떠리
고려 말기의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는 丹心歌로 대꾸(對句)한다
丹心歌 단심가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이 몸이 죽고 죽어
一百番更死了일백경사료 일백번 고쳐 죽어,
白骨爲塵土벡골위진토 백골이 진토되여
魂魄有也無혼백유야무 넋이라도 있고 없고,
向主一片丹心향주일편단심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寧有改理也之녕유개리야지 가실 줄이 있으랴
이방원은 쿠테타의 필요를 이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설득하려 하고
정몽주는 자신에게 오는 이득을 거부하고 자신이 갈 길을 고집하고
끝내는 이방원의 부하들에게 개성 선죽교에서 격살당한다
자신의 이득에 따라 대의 진실을 외면하는 이와 그 반대를 시사한다
검은 것을 검다 흰 것을 희다고 당당히 말 할 여력이 없다는 말인가
인간과 배급 타먹는데 길들여진 짐승가축의 차이점이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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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조선 국왕 계보(1392~1910, 519년)
1대 태조 1392-1398 이성계, 조선의 제 1대왕
2대 정종 1398-1400 태조의 차남
3대 태종 1400-1418 태조의 5남
4대 세종 1418-1450 태종의 3남. 훈민정음을 창제함
5대 문종 1450-1452 세종의 장남
6대 단종 1452-1455 문종의 아들. 정치적 야심에 희생된 비운의 소년 국왕.
7대 세조 1455-1468 세종의 차남(수양대군)
8대 예종 1468-1469 세조의 차남. 재위 13개월 만에 사망.
9대 성종 1469-1494 세조의 손자. 경국대전을 완성함.
10대 연산군 1494-1506 성종의 장남, 폐비 윤씨의 아들.
11대 중종 1506-1544 성종의 차남, 연산군의 이복동생
12대 인종 1544-1545 중종의 장남, 재위 8개월만에 사망함.
13대 명종 1545-1567 중종의 차남. 12세에 즉위
14대 선조 1567-1608 중종의 손자, 임진왜란.
15대 광해군 1608-1623 선조의 차남.
16대 인조 1623-1649 선조의 손자.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삼전도 굴욕을 겪은 왕.
17대 효종 1649-1659 인조의 차남
18대 현종 1659-1674 효종의 아들.
19대 숙종 1674-1720 현종의 아들 관련인물: 인현왕후, 희빈 장씨, 숙빈 최씨
20대 경종 1720-1724 숙종과 희빈 장씨의 아들.
21대 영조 1724-1776 숙종과 숙빈 최씨의 아들.
22대 정조 1776-1800 영조의 손자, 사도세자의 아들.
23대 순조 1800-1834 정조의 차남, 안동 김씨 세도정치, 1811년 홍경래의 난.
24대 헌종 1834-1849 순조의 손자. 8세에 즉위.
25대 철종 1849-1863 정조의 동생인 은언군의 손자. 강화도령.
26대 고종 1863-1907 흥선대원군의 차남. 12세에 즉위. 대한제국 제1대 황제.
27대 순종 1907-1910 고종의 차남. 조선의 마지막 국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