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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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통행제한으로 미국산 LNG 가격상승…한중일 직격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 19시간
파나마 운하 관리당국(ACP)의 통행제재 조치로 미국산 LNG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미국산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한국, 일본, 중국 아시아 3개국이 가격 상승에 타격을 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ACP가 통행제한 수위를 높인 이달 초부터 미국산 LNG의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북반구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LNG 수요가 증가해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ACP는 지난 3일부터 하루 운하통과 가능 선박 대수를 31대에서 25대로 줄였다.
ACP가 운하통행 제한을 강화하면서
미국을 출발해 태평양으로 향하는 선박의 경로가 변경되고 운송시간이 길어지면서 운임이 높아지고 있다.
파나마 운하는
세계 최대 수출국인 미국이 일본, 한국, 중국 등 북아시아 국가에 LNG를 공급하는 중요한 운송경로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LNG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거나 남아공 케이프타운 희망봉이나 수에즈 운하를 이용해야 한다.
파나마 운하 통행제한으로 파나마 운하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전반적인 운송비용이 상승해 아시아행 LNG 가격도 오르게 됐다.
Xi nan 에너지 리서치회사인 Rystad Energy LNG 연구책임자는
"미국 LNG의 태평양으로 향하는 마진은
항해기간이 길어지고 운송비용이 높아지면서 계속 줄어들 것"이라며
"동아시아 현물가격은 미국 공급품을 유럽이 아닌 아시아로 끌어들이기 위해
프리미엄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모든 종류의 화물선의 하루 통행 대수가 줄어들었다
즉, Contaianer선 DryBulker들의 운항비도 올라
세계경제에 고물가 시대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