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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고 가세요” 매년 2만 명 사망자 발생했다는 일본 온천, 이유가…
밈미디어 한미아 에디터별 스토리 • 13시간
① 히트쇼크 증상으로 인한 사망
겨울이 되면 온천여행을 즐기러 일본으로 떠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일본은 화산활동이 많은 나라로 전국에 수천개의 온천이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10가지로 온천 성분을 분류합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온천이 있고 온천수 성분이 다르므로 취향에 따라 온천을 방문하는 재미도 있죠.
일본 온천여행은 단연 겨울에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온천여행을 떠나기 위해 다양한 여행지를 알아보곤 하죠.
추운 날씨 속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휴식하는 것만큼 좋은 시간도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일본온천을 즐기기 위해서는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히트쇼크’ 인데요. 지난 2월 일본온천에서 고령의 한국인 3명이 숨졌습니다.
규슈 벳푸와 홋카이도 삿포로 등지의 온천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원인은 히트쇼크로 밝혀졌습니다.
히트쇼크는 급격한 체온변화로 혈압이 순간적으로 오르내리며 신체에 이상징후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야외 노천탕과 같은 차가운 공간에서 따뜻한 내부 공간으로 이동하는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데요.
우리 몸의 장기나 신경들이 기능을 잃는 저혈압 쇼크가 올 수도 있죠.
특히 고령자나 혈관관련 기저질환자들은 추운 겨울철 노천탕 입욕으로 치명적인 순간에 이를 수 있는데요.
온천탕 내에서는 히트쇼크 증상으로 낙상이나 익사 사고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히트쇼크는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죠.
일본은 온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욕조를 이용해 전신욕을 자주 하므로
집에서도 히트쇼크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일본은 목조주택이 대부분이다 보니 집 내부가 추운 편입니다.
목욕 시 온도 차이가 큰 것도 이러한 이유이죠.
②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
한국인 여행객의 일본방문이 잦아지면서 히트쇼크에 대한 위험성이 꾸준히 공지되고 있습니다.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매년 11~2월이 되면 히트쇼크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지난해 일본 내에서 히트쇼크로 인한 사망자는 2만 명을 웃도는데요.
매년 히트쇼크 증상에 따른 응급신고는 1만7천~2만건 정도 접수됩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히트쇼크로 인한 사망자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3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사망자 중 90%가 65세 이상인 고령자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부정맥 환자, 수면무호흡증후군 등의 환자들이 히트쇼크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히트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과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입욕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해서 체온을 높여주는 게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필요한데요.
식사 직후나 음주 후 입욕은 히트쇼크 발생위험이 높아 자제해야 합니다.
욕탕 물 온도가 42도 이상이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는데요. 온도는 38~40도가 적당합니다.
입욕은 1회 10~15분 정도, 1일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입욕 시 몸을 완전히 담그는 게 아닌 명치 부위까지만 물에 담그는 게 좋습니다.
입욕 후에는 빠르게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닦아 체온 저하를 막아야 합니다.
만약 고령자와 심혈관 기저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일행과 함께 입욕하는 게 좋습니다.
탕에 있다가 나올 때 갑자기 일어나면 뇌까지 피를 옮길 수 있는데요.
현기증이 나거나 실신할 수도 있어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③ 일본 온천여행 주의 사항
히트쇼크 외에도 일본 온천여행을 떠나기 전 몇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온천탕에 들어가기 전에는 꼭 몸을 씻고 들어가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입지 않은 맨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온천물에는 머리까지 담가서는 안 됩니다.
수건 역시 탕 안에 넣거나 몸에 두르고 있으면 안 됩니다.
일본의 일부 온천에는 문신이 있는 사람이 입장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유명관광지에서도 문신이 있으면 입욕을 금지한다는 안내를 볼 수 있는데요.
문신이 있어도 입장가능한 온천이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 온천탕을 이용한다면 문신이 있어도 거리낌 없이 온천을 할 수 있죠.
다만 작은 크기의 문신은 반창고 등을 통해 가리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온천은 하나의 관광상품인데요.
일각에서는 해외여행객에게 일본온천을 홍보하기 위해 문신금지 규칙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42도C' 이상의 열탕에 들어가면 깨운하다
그 깨운한 것을 갱상도 말로는
"써~언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피로회복은 저온탕, 근육통은 고온탕이 좋다
단, 15분 이내로 반복하는 것이 더 좋다
한편, 본천 찾기로 지나치게 긴 욕탕을 하여
기력이 빠저 119 호출을 하는 경우도 많다
또 42도C' 이상에서 그 열이 피하지방을 통과하면
피가 익어 혈전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골 부상에도 산소+영양을 공급하는 피돌림으로
고온탕을 꾸준히 하면 손상회복이 약보다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