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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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이스라엘의 기후는 작은 면적에 비해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이스라엘의 기후분포를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이 열대성 기후와 온대성 기후의 교차지점에 있고,
지중해와 아라비아 사막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여러 지역간의 지형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이스라엘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와 온대성 기후로 뚜렷하게 교체되는 계절현상을 보여준다.
연중 4월에서 10월 사이엔 덥고 건조한 긴 여름이 계속되며,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의 겨울은 온난하고 다습하다.
이스라엘은 일년이 여름과 겨울로 양분되는 지역이다.
이스라엘 기후는
계절이 뚜렷하게 교차되는 특성으로 인해 더위,
추위, 이슬, 서리, 바람, 눈, 얼음 등의 다양한 기후현상을 보인다.
해안은 전형적 지중해성 기후여서, 여름에는 32 ~ 37°C까지 올라간다.
한편 고원지대는 더욱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를 보여서 여름에도 지내기 쉽고,
겨울에도 간간이 내리는 비 사이에 밝은 태양이 비치기도 한다.
남부 네겝지방은
사막 기후이기에 여름에도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대체로 겨울에 지내기 좋은 기후이다.
예루살렘 등의 고원지대는 더욱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를 보이며, 겨울에도 비와 밝은 태양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서쪽의 지중해라는 큰 바다와 동쪽의 거대한 아라비아 사막 사이에 끼어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아열대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가 교차하는 독특한 기후조건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는 건조하고 뜨거운 열기의 바람으로 견디기 힘든 여름철 기후를 형성한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건조하고도 차가운 바람으로 체감온도를 더욱 낮게 만든다.
유다 광야와 사해 주변지역은 사막기후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나는 대표적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목축문화가 발달했다.
이스라엘의 기후를 결정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이스라엘 각 지역의 지형적 차이다.
지형의 높고 낮음의 차이는 이스라엘에서 강우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약 9개월 동안의 건기 때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는 날씨가 계속된다.
바다에 가까운 해안 평야나 중앙 산지의 서편 곧 바다 쪽에 연한 기슭에는
농경에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며, 여름철에도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은 양의 이슬이 내린다.
따라서 이스라엘에서는 바다에 가까울수록 비옥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비
이스라엘의 우기철은 이른비, 겨울비, 늦은비가 내리는 세 시기로 구분된다.
이른비는 겨울철이 시작기인 10월~11월경에 내리는 비다.
그 양은 여름 동안 극도로 건조해진 땅에 물기를 뿌려주는 정도이다.
그러나 이른비로 인하여 여름철 동안 마른 땅은 부드러워지고, 농부들은 땅을 기경하여 파종할 수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에서는 이른비가 적당한 시기에 내려야 파종을 제때에 할 수 있다.
사막이나 광야지역에도 이른비가 내림으로 목축을 위한 초지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른비는 유목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하였다.
장마비 또는 겨울비는 12월에서 2월 사이에 내리는 본격적인 비이다.
일년 중에 내리는 강우량의 대부분이 이 기간 동안에 내린다.
때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낙비가 내려 계곡에는 갑작스럽게 급류가 흐른다.
고대 이스라엘은 장마비를 방수가 잘 되어있는 저수조에 모아 여름철 급수를 대비하였다.
‘봄비’라고도 명명되는 늦은비는 3월-4월경에 내린다.
늦은비는 겨울동안 자란 농작물의 마지막 결실을 충실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늦은비는 곡식의 결실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늦은비를 축복의 단비라 불렀다.
강우량은 지역별로 다른데,
중앙산지는 다른 지역보다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산간지역에 내리는 대부분의 겨울철 빗물은
석회암층을 침투하여 땅 깊은 곳에 형성된 지하수층으로 내려가며,
이러한 지하수들은 곳곳에서 샘을 이루어 땅 위로 분출한다.
이스라엘에서의 강우량과 비가 내리는 날수는 남쪽보다 북쪽으로 갈수록 많아진다.
또 산지에서의 강우량은 사막에 인접한 동편 기슭보다 바다에 인접한 서편 기슭이 언제나 많다.
그리고 물의 증발 정도는 태양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남쪽에서 보다 더 크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볼 때,
이스라엘에서의 서쪽지역과 북쪽지역은 남쪽지역과 동쪽지역보다 강우량이 더 많고
농작물의 재배에도 적합한 지역이다.
정치 및 외교
이스라엘은 공화정이며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통령은 의례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총리는 2009년3월31일 취임한 베냐민 네타냐후이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161개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94개의 대사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슬람국가와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으며,
상당수 이슬람국가들과는 외교관계도 없고 이들 국가는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아랍연맹 회원국 중에서는 이집트, 요르단과만 정식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이집트와는 1979년에, 요르단과는 1994년에 평화조약을 각각 체결하였고,
모리타니는 1999년에 이스라엘과 완전한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최근 단교했다.
역시 이슬람 국가인 이란과도 외교관계가 없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일부 남아시아·동남아시아의 이슬람국가와도 외교관계가 없다.
비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쿠바(쿠바혁명 이후)는
최근 이란과 중국 같은 반미주의적 핵무기 보유국들의 동맹국이면서
시리아나 베트남 라오스 베네수엘라 이라크나 영국 북아일랜드의 아일랜드 공화파 마르크스주의 단체,
콜롬비아의 FARC 무장단체 및 기타 반이스라엘 무장단체에게 핵기밀 정보들을 공유한다는 이유로
테러국가로 간주하고 있으며,
최근 가자 지구 사태로
라틴아메리카의 좌파정권 국가인 니카라과·베네수엘라·볼리비아 그리고 쿠바와 외교관계가 단절되었다.
이스라엘 주변의 이슬람교국가들이
엘알 이스라엘 항공 등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나 대한항공 등 제3국가 국적의 항공사 소속 비행기들이
자국영공 통과를 금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 - 이스라엘 관계
대한민국과는 1950년 한국전쟁에서 의료부대를 파병한 이후,
1962년4월 수교하여 지금까지 계속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62년5월7일경, 이스라엘은
주일 이스라엘 대사 다니엘 레빈을 한국 대사직(비주재)에 겸임하도록 임명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원유수급과 건설시장 확보를 위하여 아랍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자,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위축되었다.
이스라엘은 1978년 주한대사관을 폐쇄하고, 주일대사관에서 대한민국 관련업무를 담당하도록 하여
양국의 관계는 다소 소원해졌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관계개선의 필요성이 커져,
양국은 1992년과 1993년 상주 대사관을 각각 재개설하였고, 다시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주3회 (화, 목, 토) 취항하며
이 때는 이스라엘의 적국영공을 통과하지 않기 위해 지중해 쪽으로 돌아가는 항로를 이용한다.
북한과의 관계
한편 북한은 팔레스타인,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시리아, 방글라데시, 요르단,
그리고 레바논의 헤즈볼라세력과 예멘의 후티반정부군 밑 기타 아랍국가들을 지지 및 지원하고 있어서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으며, 서로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북한은 현재까지 양국간의 외교관계가 없다.
특히 북한이 이스라엘의 적국인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며 국교를 수립하였고
아랍-이스라엘 분쟁 당시 북한이 이스라엘의 적이었던 이집트, 시리아 등에
군사지원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서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또한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반군, 이라크 이슬람민병대같은
친-이란 시아파 이슬람 무장반군단체나, 영국 아일랜드의 마르크스주의 무장단체 IRA 및
콜롬비아의 친-차베스주의 FARC 게릴라 무장단체,
또는 이스라엘의 동맹 에티오피아의 적국인 에리트리아랑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에티오피아의 티그레이 반군단체에게 무기 기밀을 공유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은 이러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보고있으며,
북한 역시 현재까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미국은 북한을 적국으로 여기고 있기에 이스라엘도 북한을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의 관계
이스라엘과 미국은 건국 이래로 최대이자 친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스라엘과 아랍의 문제에서도 이스라엘을 적극지지하는 노선을 취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UN정회원 가입여부에 대해서도 양국은 반대입장을 나타냈으며
정치 외에도 군사면에서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서 동맹을 과시하였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이스라엘을 적극 지지하며 예
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하고
주(駐)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시리아와의 관계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국 정부는 2008년5월 이후, 터키의 중재로, 간접평화교섭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 여름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여 교섭도 중단되었고
게다가 같은 해 말,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이유로 시리아는 교섭 동결을 표명하였다.
최대의 쟁점은 골란고원의 귀속문제인데,
시리아와 이란 간의 관계, 시리아가 지원하는 레바논의 시아파 조직 헤즈볼라와
예멘의 시아파 조직 후티 반정부군과의 무장문제,
그리고 친 이스라엘 성향을 지닌 시리아의 마론파 단체의 탄압문제 등도 교섭 과제이다.
미국의 오바마 정권은 시리아와의 관계 수복을 도모하여, 평화교섭재개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09년3월에 발존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도 교섭재개의 원칙을 향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정권은 골란고원 반환에 소극적이고,
시리아도 또한 이 정권에 강한 불신감을 표명하고 있는 등, 교섭재개를 향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다.
행정 구역
자국 헌법상의 수도는 예루살렘(히브리어로는 '예루샬라임', 아랍어로는 '알 쿠드스')이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텔아비브가 사실상의 수도역할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지명은 대부분 성경에서 차용한 이름을 사용한다.
국방
이스라엘의 여군
이스라엘은 인접 아랍국가들과 팔레스타인과의 잦은 분쟁 때문에 징병제를 채택한 국가로서
남여 모두 병역의무를 지고 있고
병역기간은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에서 3년 동안 복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특히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과 드루즈교를 믿는 사람들은 군에 복무해야 한다.
1995년부터 폭력에 반대하는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를 허용하고 있는데 정부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야 한다.
본인이 이슬람교 신자이거나 무종교인 사람이라면 징집이 되지 않으나 자원입대는 허용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미국제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미국의 묵인 혹은 지원하에 핵무기를 개발하여
주변 국가들을 겨냥해 네게브 사막 깊숙한 곳에 수백기의 핵탄두를 숨겨놓았다.
비공식 핵 보유국이다.
이스라엘은 선진국들 중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오만 다음으로 가장 높은 GDP 대비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는 나라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스라엘의 보안조직들 중 유일한 군사조직이며
내각에 속한 참모총장의 지휘를 받고 있다.
IDF는 육군, 해군, 공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기간 동안
건국 이전부터 존재했던 하가나 같은 준군사조직들이 통합되면서 세워졌다.
IDF는 또한 군정보부에 많이 의지하며
짧은 역사 속에서 여러 주요 전쟁들과 국경분쟁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실전에 능숙한 군대가 되었다.
최선임자는 합동참모의장 격인 최고사령관이 소장이다.
경제
독립 초기에는 미미하였지만, 이스라엘의 경제는 오히려 주변 아랍국가를 뛰어넘고 있는 실정이다.
2023년 IMF는 이스라엘의 GDP를 5640억$, 1인당 GDP를 58,270$(세계13위)로 추정했는데,
이는 다른 선진국과 부유한 국가들과 비교할 수 있는 수치이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성인1인당 평균재산이 가장 많다.
이코노미스트지는 2022년 선진국 중 4번째로 경제가 가장 성공한 국가로 이스라엘을 선정했다.
중동에서 억만장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18위이다.
이스라엘의 양질의 대학교육과 높은 의욕과 교육을 받은 대중의 형성은
국가의 높은 기술 붐과 빠른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는데 큰 책임이 있다.
2010년 OECD에 가입했다.
이스라엘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20위,
세계은행의 기업하기 쉬운 지수에서 35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고숙련 고용인구의 비율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의 경제 데이터는
골란고원, 동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정착촌 등 이스라엘의 경제영토를 포함한다.
무역
2017년 기준으로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상대국은 미국(28%), 영국(8%), 홍콩(7%), 중국(5%)이다.
주요 수입상대국은 미국(12%), 중국(9%), 스위스(8%), 독일(7%), 영국(6%)로
주요 수출입 상대국가는 근방국인 아랍국가에 대비하여 제1세계의 비중이 높다.
2017년 기준으로 총수출액은 61,150백만$, 총수입액은 69,116백만$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가공 다이아몬드(12,294백만$, 약 구성품(3,841백만$), 의약품(3,091백만$),
모놀리식 회로, 디지털 제품(2,711백만$), 비가공 다이아몬드(2,396백만$)이다.
주요 수입품목은 석유(4,490백만$), 비가공 다이아몬드(3,447백만$), 가공 다이아몬드(3,289백만$),
석유(1,933백만$), 사진장비(1,863백만$)이다.
교통
이스라엘은 종횡단거리가 짧아서 자동차, 버스, 트럭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도 쉽게 갈 수 있게 해주는 광범위한 도로망이 주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에는 공도(公道)라는 도로가 있다.
예를 들자면 공도 제1호선, 공도 제40호선, 공도 제60호선, 공도 제90호선 등과 같은
공공도로를 줄여서 공도(公道)라고 가리키나,
이는 일반 국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철도는 1,277km(793마일)에 걸쳐 뻗어 있으며
국영철도회사인 이스라엘 레일웨이스에서만 운영한다.
199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주요 투자에 따라,
연간 열차이용객 수는 1990년 250만명에서 2015년 5,30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또한 연간 750만톤의 화물을 철도로 수송하고 있다.
전국으로 예루살렘, 텔아비브, 하이파, 나하리야를 오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텔아비브 근처에서 국제항공여행을 위한 주요 중심지인 벤구리온 국제공항,
최남단 항구도시인 아일라트와 북부의 하이파 공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몬공항 등
세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그중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주요 국제공항이며,
2015년에 1,5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했다.
이스라엘에는 세개의 주요 항구가 있다.
지중해 연안에 있는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하이파 항구, 아슈도드 항구,
그리고 홍해에 있는 더 작은 아일라트 항구이다.
사회 > 국민
유대인이 대부분이고, 팔레스타인인과그 밖에 많은 소수민족이 있다.
한국인은 유학이나 사업관계로 소수가 거주한다.
유대인은 건국 이후 주변 아랍국가와 세계 여러나라에서 유입되어 그 수가 크게 불어났으나,
최근에는 팔레스타인인의 출생률이 높아 팔레스타인인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국적의 팔레스타인인은
이스라엘 국민으로서 법적으로 유대인과 동등한 지위를 보장받으며(단, 무슬림인 경우 군복무 의무는 없음),
국회에는 의석의 일정비율은 팔레스타인인에게 의무적으로 배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에서 소수인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고,
교육과 취업의 기회도 적기 때문에 유대인에 비해 사회·경제적 조건이 열악하다.
언어 > 히브리 문자
이스라엘의 고속도로 표시판 - 히브리어, 아랍어 및 영어 표기
히브리어가 공용어이다.
히브리 문자와 아랍 문자 표기방식은 모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쓴다.
특히, 히브리어는 이스라엘의 국가언어이다.
1차세계대전 이후 약 30년에 걸친 영국의 신탁통치와 미국에서 건너온 많은 이주민의 영향,
정부의 영어교육으로 영어도 제2언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그래서 모든 도로 및 공공장소의 표지에는 히브리어, 아랍어, 영어를 함께 표기한다.
아랍어는 2018년7월19일까지 공용어로 지정되었는데,
유대민족법이 제정되면서 특수지위의 언어로 격하되었다.
요르단, 이집트, 레바논계 유대인은 아랍어 사용을 많이 한다.
한편 소련에서 건너온 유대인도 많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 아랍어 다음으로 많다.
교육
문맹률은 중동국가 중에서 가장 낮다.
의무교육은 1학년에서 12학년까지다.
나라 전체에 여덟개 대학이 있고 여러 단과대학이 있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히브리 대학교는
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사우드대학교와 함께 200위 안인 대학교다.
문화 > 종교
유대교의 성지인 성전산 아래 통곡의벽
예루살렘에는 수많은 유대교, 이슬람교와 기독교 성지가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유대교가 약 8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종교이며,
수니파 이슬람교, 기독교, 메시아닉쥬, 드루즈교 등이 존재한다.
관광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성지로 세계 3대 종교의 성지순례객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베들레헴, 나사렛, 갈릴리 지역들은 예루살렘과 함께 종교관광지로서 각국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단, 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는 군사적 분쟁과 테러위험이 존재한다.
스포츠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이지만
아랍권 국가들, 이슬람권 국가들과의 정치적 분쟁으로 인해 아시아의 여러 스포츠기구에서 축출되었고
현재는 유럽의 여러 스포츠기구에 가입한 상태이다.
음식
이스라엘 요리는 현지 음식뿐만 아니라 디아스포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유대인 음식을 포함한다.
1948년에 국가가 수립된 이후로, 특히 1970년대 후반부터 이스라엘 퓨전요리가 개발되었다.
이스라엘 요리는 미즈라힘, 스파라딤 및 아슈케나짐 형식의 요리 요소를 채택하여 계속 적용하고 있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팔라펠, 훔무스, 샤크슈카, 쿠스쿠스 및 자타르와 같은 레반트,
아랍, 중동 및 지중해 요리에서 먹는 많은 음식을 포함한다.
슈니첼, 피자, 햄버거, 감자 튀김, 쌀과 샐러드도 이스라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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