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축제 행사장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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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날아다녀” 새벽 아들의 문자…음악축제서 시신 260구 나와
김가연 기자 2023.10.09. 07:44
이스라엘 여성이 오토바이 뒷좌석에 실려 납치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뉴욕포스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한 음악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수백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는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축제 행사장 주변에서 시신 26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하마스의 공격을 받아 숨진 희생자들의 사체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자카 측은 “아직 모든 시신을 수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때문에 이곳에서 숨진 희생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전날 가자지구 인근에서 열리는 노바 음악축제 참가자들을 공격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와 이스라엘 뉴스매체 등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총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총격을 피해 달아나 나무 사이에 숨고 있다.
일부는 하마스에 납치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현장에서 행방불명된 영국인 보안요원 제이크 말로우(26)의 모친 리사는 유대인 매체에
“아들이 어제 오전4시30분에 전화를 걸어 ‘로켓이 날아다닌다’고 말했다”며
“그 다음 오전5시30분 문자로 ‘신호가 잘 안 잡히지만 모든 것이 괜찮다.
계속 연락하겠다. 사랑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제이크의 생사는 알 수 없다.
이스라엘군 국제대변인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우리가 봐왔던 어떤 것과도 다르다”라며
“인질들의 안녕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그들이 살아서 돌아올 것이라고 누구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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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10월은 축제의 계절
지방 곳곳에 지자체 곳곳에 축제행사가 열리고 있다
축제행사에 가더래도 공연장에만 신경을 집중하고
지하철을 타고 가더래도 휴대폰에만 집중하다가는
무슨 공격을 당할 수 있다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두고 주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정신질환자가 많아 어떤 사고가 생길 수도 있는 시대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도 군 부대/시설에만 공격하지 않는다
민간인을 공격하여 군대의 배경을 약화시키려는 수도 있을 수 있다
영화관에 가더래도 습관적으로 비상출입문/계단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