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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23-09-08 06:54 View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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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조 

[단독] ‘허풍’ 넘기려던 김만배, 돈거래 밝혀지며 ‘대선공작’ 드러나

조선일보 이세영 기자 2023.09.08. 06:02


검찰, 대선 때 ‘김만배 역할’ 수사


대장동 사건의 몸통인 김만배씨가  

7일 새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하며 대기 중이던 기자들을 보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9월 김씨와 ‘가짜 인터뷰’를 하고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해준 대가로 

1억6500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7일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고 있다./뉴스1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가 배후로 지목된 ‘윤석열 수사무마’ 가짜뉴스 파문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김만배씨는 ‘대장동사업 특혜비리’뿐 아니라,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제기된 ‘대장동 의혹’의 방향을 

윤석열 대통령 쪽으로 돌리려고 한 ‘대선공작’의 몸통으로 의심받는다.


김씨는 2021년9월15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했고, 

신씨는 인터뷰 편집본을 자신이 전문위원으로 있는 뉴스타파를 통해 대선 사흘 전인 2022년3월6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검사 시절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씨의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신씨가 그 인터뷰 직후 김씨에게 1억6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인터뷰 사전기획’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뉴스타파는 이날 뒤늦게 ‘김만배 인터뷰’ 녹취파일 전체를 공개했다. 

김만배씨와 교감설을 부인하는 차원이었다.


그럼에도 ‘인터뷰 기획보도’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는데, 

2022년3월 뉴스타파 보도에서 윤 대통령이 수사무마와 관련없다는 부분은 빠져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가령, 신씨가 김씨에게 “(조우형이) 윤석열하고 (커피를) 마시고 온 거야?”라는 묻자 

김씨가 “아니”라고 답한 부분이 당시 보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검사가 아니라) 직원이 (커피를) 타줬다”는 답변도 있다. 

대신 김씨가 신씨에게 말한 “윤석열이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등의 대목은 당시 보도에 포함됐다.


7일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서울중앙지검은 그 배경에 김만배씨가 있다고 보고, 

당시 보도경위와 김씨의 역할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신학림씨의 ‘김만배 인터뷰’는 2022년3월6일 보도됐는데도 

2021년10월부터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그 핵심 내용을 다루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JTBC는 

2022년2월21일과 28일,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씨의 초기 진술을 토대로 ‘윤석열 커피’ 기사를 보도했다. 

그 보도는 남씨가 “김씨에게 들은 말이라 착각했다”면서 나중에 번복한 진술이었다. 

그리고 얼마 뒤 뉴스타파 보도가 나왔다.


검찰은 이 배후에 김씨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 6월26일 뉴스타파 인터뷰 보도와 관련된 검찰조사에서 ‘허위 인터뷰’라고 인정했다.


김씨는 당시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검사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2011년)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 준 박OO 검사가 주임검사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제가 윤석열을 언급하면서 신학림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 조미료를 많이 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신학림이 녹음하는 줄 모르고 신학림에게 제가 좀 센 사람처럼 보이려고 조미료를 많이 쳤다”고 했다.


김씨는 또 검사가 ‘당신의 인터뷰 발언들은 

윤석열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 때문에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질문하자 

“그런 뜻으로 한 말임은 인정한다. 

신학림에게 제가 조금 센 사람처럼 보이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김씨가 인터뷰 직후에 신씨에게 ‘책 세권’ 값으로 1억6500만원을 준 게 드러나면서, 

‘대선 여론조작용 인터뷰’라는 의혹과 연결됐다. 

김씨가 신씨에게 그 돈을 준 시점은 실제 인터뷰 닷새 후인 2021년9월20일이었다. 

그런데 책 매매계약서는 6개월 전인 2021년3월1일 자로 작성돼 있다고 한다. 

한 법조인은 “인터뷰가 대선용으로 기획됐다는 걸 은폐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6월 검찰 조사에서 

검사가 ‘당신이 신학림과의 인터뷰 녹음파일을 뉴스타파 측에 제공한 것인가’라고 묻자 

“아니다. 신학림이 주지 않았을까요”라며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기획인터뷰’가 아니라는 취지였지만, 1억6500만원이 오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신빙성이 떨어지게 됐다. 

검찰은 7일 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그 부분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김씨가 2021년9~10월 남욱·조우형씨 등에게 

‘우리는 이재명과 한배를 탔다’ 

‘대장동은 유동규(전 성남도개공 본부장)의 뇌물사건’이라는 ‘지침’을 주고, 

당사자들이 이재명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는 언론인터뷰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과 일부 언론도 비슷한 주장을 대선 당일까지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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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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