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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23-08-11 00:59 View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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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대통령실

尹 “UN사는 대한민국 방어하는 강력한 힘...北 추종세력이 해체 주장”

최경운 기자 2023.08.10. 21:09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폴 라케머라 UN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등 유엔사 주요 간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사는 대한민국을 방어하는 강력한 힘”이라며 UN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라케머라 사령관 등 UN사 수뇌부와 이종섭 국방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유엔사는 73년 전 불법기습남침한 북한 공산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UN안보리 결의 제84호에 따라 창설되었다”며 

"UN사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 평화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고,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의 전력을 통합하여 

한미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했다.

또 “UN사의 역할은 UN역사에서도 유일하며,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도 UN사를 한반도 적화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며 

“한반도 유사시 UN사는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UN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며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하여 UN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는 이유”라고 했다. 

또 “우리는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UN사 회원국들과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브리핑에서 

“동맹들과 함께 싸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딱 하나, 동맹 없이 싸우는 것”이라는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UN사 존속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또 UN사 참여희망국이 많은 지를 묻는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 볼 때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은 UN이 승인한 정당한 선거를 통해 수립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점을 언급했다고 한다.

UN사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7월 일본 도쿄에서 창설돼 1957년7월 서울 용산기지로 옮겨온 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미국·영국·호주 등 6·25참전국 중심의 17국으로 구성돼 

평상시 정전 협정·체제를 유지·관리하는 임무를 하고, 

한반도 전면전시엔 戰力제공국에서 병력과 장비를 받아 한미연합사의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일본 요코스카 등 후방기지(주일미군기지) 7곳이 유사시 전력제공국의 병력·장비가 들어오는 통로로 활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자유총연맹 연설에서 前정부를 겨냥해 

반국가 세력들은 UN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했다. 

종전이 정식선언되면 UN사의 법적 존재근거와 역할이 소멸할 수밖에 없고 

이는 북한에만 이로운 상황이라는 뜻이다. 

윤 대통령의 이런 인식에 비춰 현 정부가 UN사 재활성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이날 UN사 수뇌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연 것은 

다음 주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정상회의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최경운 기자  

조선일보 사회부, 특별취재부, 정치부, 논설위원을 거쳐 지금은 정치부에서 대통령실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좌익은 "자주국방"의 이름을 빌려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현실은 미국 제외하고 모든 국가가 자주국방 능력이 없다
동서고금,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군사동맹을 맺고 있다
한국만 군사동맹 없이 외톨이로 '자주국방'한다는 것은
무기 없이 맨손으로 눈 감고 귀 막고 "평화" 외치는 것과 같다
1949년 주한미군 철수로 1950년 6.25남침전쟁의 역사도 있다
윤 대통령은 내부로는 좌익을 견제하고 외부로는 동맹을 굳히는
1석2조를 추구하고 있다
만약에 남북한 간에 휴전이 개전으로 전쟁이 속계되면
국가비상사태 총동원령 계엄령으로 좌익은 끝장 난다
좌익은 "전쟁 없는 평화"로 감성팔이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
"무기로 평화를 지킨다, 무기 없는 전쟁은 있을 수 없다"
- George S. Patton 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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