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추진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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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제 산업·재계
한국이 제안한 ‘LPG 추진선 국제기준’ 승인됐다
이정구 기자 2023.08.11. 07:45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급 LPG추진선인 '벨라비스타 익스플로러호'의 시운전 모습./뉴스1
친환경선박 경쟁 유리해져
한국이 주도한 LPG추진선박 국제 가이드라인이 IMO의 공식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친환경선박 중에서 LNG나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선박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있었지만
LPG추진선은 없었기 때문에 선박 발주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LPG추진선박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서 관련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특히 우리나라가 가이드라인을 주도한 만큼 수주경쟁에서도 한층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제107차 해사안전위원회(MSC)는
LPG추진선박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부가 2019년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에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4년간 IMO 회원 195국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친환경 LPG추진선박 기준으로 잠정 승인됐고,
최종승인을 앞두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국내업계 의견을 모아 제시한 LPG추진선박 설계·장비 기준이 IMO 조항에 반영됐다”며
“LPG추진선 발주가 늘면서 한국 조선사 수주에 유리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LPG는 수소나 전기 등 미래 친환경연료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선박유(벙커C유)보다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 황산화물·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어
탄소배출 규제대응에 적합하다.
연료 보관·운반이 쉽고 전 세계에 LPG터미널이 광범위하게 구축돼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LPG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던 한국은 그동안 친환경 LPG추진선박 개발·상용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해양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MW급 엔진의 LPG고압연료 분사장치 기술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LPG하이브리드 추진선 진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선 LPG를 연료로 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 기준이 없었는데
국제기준이 마련되면서 기술력을 가진 한국조선사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친환경선박에서 LPG추진선 비율은 3%에 그쳤다.
92%를 차지한 LNG추진선에 이어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한국조선사가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LPG(액화석유가스-Liquefied Petroleum Gas)는
원유 정제시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탄화수소(CH4) 가스를
비교적 낮은 압력을 가하거나 냉각시켜 액화 상태를 유지한다.
부탄gas 에탄gas는 소량이며 액화시키기 어려워 대기방출하고
프로판Gas 부탄gas는 압력/온도로 액화상태로 보관 운송한다
가정용은 부탄gas, 업무용, 공업용, 소형승용차는 프로판gas를
뻐스는 CNG(압축천연가스-compressed natural gas)를 쓴다
원유 정제시 부탄gas 다음의 온도차에서 발생하는 gas로는
항공유 - 휘발유 - 등유(석유) - 경유 - 중유 - 아스팔트유 등을
온도차 순서대로 포집하여 냉각시켜 액화 상태로 보관한다
원양항해하는 대형 LPG Tanker(2만M3 x 5Tk)는
증발하는 gas의 압력으로부터 tanker 보호를 위해
증발하는 gas를 재액화(Reliquefied) 시설로 계속 액화하여
tank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여 운송하고,
근해항해하는 소형 LPG Tanker(1천M3 x 3Tk)는
재액화 시설 없이 압력으로만 액화상태로 운반한다
현재의 중유/경유 Bunker선에 LPG Bunker선도 나올 것이다
C3H8 프로판은 8Kg/cm2 또는 -42도C에서
C4H10 부탄은 2kg/cm2 또는 -3도C에서 액화상태가 된다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힘이 쎄듯
LPG 연료는 탄소 價가 적어 선박의 추진엔진이 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