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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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제 산업·재계
삼성重, 역대 최대 규모 4조원대 메탄올 선박 16척 수주
이정구 기자 2023.07.17. 14:40
삼성중공업이 4조원 규모의 메탄올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3분의 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천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계약으로는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작년 6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LNG운반선 12척), 3조3310억원을 깼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실적은 총 25척, 연간 수주목표 95억$의 66%인 63억$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336억$로 늘어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IMO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에 맞춰,
친환경선박 연료를 LNG에 이어 메탄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향후 친환경선박 시장에서의 수주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메탄올은 전통 선박연료인 벙커C유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은 80%, 이산화탄소 배출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탄소규제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운반선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탄소규제는 화석연료(탄화수소) 소비감축이 목적이다
해상운송(선박) 산업용 규재가 제일 하기 쉽고 규모가 제일 크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선박용 엔진의 연료는 아니다
산불, 화산, 쓰레기 소각, 자동차 등으로 발생하는 탄화수소는
선박용보다 규모가 훨신 더 크다
메탄 CH4, 에탄 C2H6, 프로판 C3H8, 부탄 C4H10
LNG의 기화온도는 -162도C,
프로판gas(C3H8)는 -44도C 이하 온도 또는 8Kg/cm2의 이상 압력에서
부탄gas(C4H10)는 -2도C 이하 온도 또는 2kg/cm2의 이상 압력에서 액화싱태를 유지한다
즉, 그 온도 이하로 낮추거나 그 압력 이상으로 높히면 액화가 된다 (보일 - 샬의 법칙)
현재의 기계문명으로 LNG를 -162도C 이하로 온도를 낮출 수 없어
기화된 LNG의 gas는
cargo tank 압력 한계치(-400~1300psi?)에서 P/V valve를 통해 대기중으로 방출한다
그 방출하는 LNG를 회수하여 연료로 사용하는 LNG 엔진/보일러가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