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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가능성, 日 자민당 참패에... 환율 다시 1400원 코앞
최아리 기자 2024.10.28. 13:46
28일 원(W)$ 환율이 1390원대에서 출발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와 ‘이시바 쇼크’가 겹치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에 육박한 것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시 기준 1387.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390.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91.5원까지 오르는 등
1390원선 전후로 오르내리고 있다.
원$ 환율이 장중 139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22일(장중 고가 1390원)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원$ 환율이 오른 것은 $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미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가 커지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반영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재정지출 확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화 가치가 뛰는 것이다.
또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고,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축소되고 있다.
$인덱스는 이날 13시 기준 104.56을 기록하고 있다.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한달 사이 4% 가까이 올랐다.
‘이시바 쇼크’와 함께 엔(Y)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원(W)화가 이에 동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날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엔(Y)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Y)$ 환율은
동경외환시장에서 이날 13시 기준 전날보다 1.62엔 오른(엔화약세) 153.62엔에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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