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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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신 ‘대한민국 105년’… 광복회, 대한민국 연호 쓴다
김형원 기자 2023.06.22. 21:15
독립유공자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공식문서에 서기(西紀)대신 대한민국 연호로 연도를 표기하기로 했다.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1919년을 원년으로, 올해인 2023년은 ‘대한민국 105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종찬 신임 광복회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광복회는 전 민족이 바라는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원년은 1919년”이라며
“바로 그 독립정신으로 대한민국은 원조받던 국가 중 유일하게 원조하는 국가로 성공했다”고 했다.
이 회장은 독립유공자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1936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제11~14대 국회의원, 국정원장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광복회 정기총회에서 6명의 후보 가운데 최다득표로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복회는 전임 지도부의 정치편향·횡령의혹·폭력사태 등으로 내홍을 겪었다.
이 점을 의식한 듯 이 회장은 이날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져 싸운 사람들이
광복회를 다시 세우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단결하면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했다.
광복회는 회원간의 단결·협동을 의미하는 무궁화를 형상화한 새 광복회 로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날 이 회장 취임식에는 취임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뿐만 아니라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광복회가 미첬다,
대한제국 왕정과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은 엄정히 다른 "국가정체성"이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는 독립운동단체이지 국가를 대표하는 정부는 아니다.
(105년) 연호를 내세우는 것은
왕정의 계속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1948년 대한민국 자유민주공화국의 생일을 부정하는 짓과 같다.
독립운동의 목표가 조선왕조 복귀인지 대한민국 탄생인지 불분명하다.
무궁화는 끝 없이 피는 꽃의 의미이지 단결협동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광복회는 정신 차려라!
같은 사물이라도 다른 측면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 힘이 생긴다
뉴스 선동에 혹하지 않는 주관을 키워야 一家見(일가견)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