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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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사설] ‘지금 원자력!’ 다큐 만든 올리버 스톤의 충고 “빨리 잠에서 깨라”
조선일보 2023.05.20. 03:12
영화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18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왜 더 늦기 전에 원자력인가’를 주제로 말하고 있다.
그는 1979년 원전사고가 벌어진 미국 스리마일섬 원전을 스크린에 띄우고는
“당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탄탄한 구조의 격납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종찬 기자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미국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은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2016년 국내 개봉된 ‘판도라’ 영화를 거론하며
“환경운동가와 일부 과학공상 영화 때문에 원전에 대한 과장된 위험이 퍼졌다.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빨리 잠에서 깨라”고 했다.
스톤 감독은
“재생에너지는 세계 전력소비량을 충당하기엔 역부족”이라며
“기후위기의 분명한 해결책은 원자력”이라고 했다.
스톤은 반전(反戰) 등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을 만들어온 사람으로
최근 ‘지금 원자력!’이란 다큐 영화를 제작했다.
‘지금 원자력!’은
스웨덴이 1970년 이후 20년 사이 온실가스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50% 경제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싼 비용으로 40% 전력을 공급해준 8기의 원전 덕분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실에 기초한 ‘지금 원자력!’과 정반대로 ‘판도라’는 터무니없는 스토리다.
엉터리 내용의 영화는 흔하다.
문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다음에 탈원전이라는 국가적 자해를 시작한 것이다.
엉터리가 국가 정책이 된 것이다.
후쿠시마 사고 때
인근 오나가와 원전 주변 주민들은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하자 원전 단지 내로 대피했다.
원전 단지가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방사능에 피폭돼 사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UN 산하기구의 28국 전문가들이 2년 조사한 결과
사고 현장에 들어가 작업한 2만5천명의 방사능 평균 피폭량은
CT 한 장 찍을 때 노출되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문 전 대통령은
“후쿠시마 사고로 1368명이 사망했다”는 허무맹랑한 연설을 했다.
사실무근이란 것이 즉각 밝혀졌지만 정정도 하지 않고 뭉갰다.
스톤 감독이 “빨리 잠에서 깨라”는 것은 이런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죄익은 거짓말을 너무 가볍게 쉽게 하고 그 결과의 신뢰성을 무시한다
원전 준비 없는 탄소감축 40%는 국내산업 파괴 약속이나 마찬가지다
근거 없이 탄소감축 40%를 공약하여 국가의 신뢰성마저 파괴하려 했다
미국 프랑스는 태평양에서, 쏘련 영국은 북해에서 원폭 실험을 많이 했다
그 수중 원폭실험에 비하면 후크시마 원전 처리수는 무시할만한 방사선 수치다
머리가 조금이라도 깨어있는 국민은 좌익의 선동 선전에 넘어가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