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총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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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제 경제 일반
빚 6천조원 돌파, 한국만 증가
김정훈 기자 2024.07.02. 05:29
그래픽=김현국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 3주체의 부채를 더한 국가 총부채가 작년 말 6천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총생산(GDP)의 3배 규모다.
국가 총부채는 약 11년 만에 2배로 불었다.
1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말 가계·기업·정부 부채는 6033조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부채가 2734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계(2246조원), 정부(1053조원) 순이었다.
국가 총부채는 2013년 1분기에 3천조원을 처음 넘었는데,
이후 빚이 2배인 6천조원을 넘는 데 11년도 걸리지 않았다.
빚의 증가속도가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것이 더 문제다.
작년 말 한국의 전체 빚 규모는 GDP의 270%에 달해, G20 중 5위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 비율이 G20 중 9위였다.
코로나 사태 이후 ‘부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다른 선진국과 달리 한국의 빚은 늘고 있다.
작년 말 GDP 대비 한국의 총부채 비율은 코로나가 아직 한창이던 2021년 말보다 5%p 증가했다.
BIS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11개 국가·지역과 비교해 보면,
같은 기간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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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국민 5200만명 기준, 1인당 1억1천6백만원
정계는 특표만, 관료는 퇴직 후 연금만 염려한다
국가와 국민이 가난해지면 통치하기 쉬워 정계만 살판난다
그 증거가 러시아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 전체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