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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군사와 백두산함(PC701)의 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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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22-08-22 01:47 View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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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얼레트리 작가 오소리의 참전용사 인터뷰 중 나온 명언이다. 

[2] 통상임무도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는 구축함과는 달리 거의 대잠임무에만 특화되다시피한 함종이다. 

작은 배수량으로 싸게싸게 많이 뽑아 광범위한 연안 대잠감시망을 구축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3] 흘수 : 수면 아래 잠기는 부분

[4] 실제 대한해협해전 재현 영상이나 백두산함의 모형을 보면 후방갑판에는 포가없다.

[5] 사실 둘 다 있어봤자 대한민국해군이 대한제국군해군을 이었다는 정통성 측면만 도움이 되지, 

수십년된 노후함이라 실 전력으로는 큰 의미는 없었을 것이다. 물론 훈련, 수송등에 쓸순 있을 것이다


[6] 정확히 말하자면 잡역선, 그 중에서도 어뢰 운반선이었다.

[7] 인터넷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원금'과 같은 형태로 표기된 경우가 많지만, 

1950년 말 대한민국의 외환보유액이 2,680만$에 불과하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수만$나 되는 큰 돈은 정부의 예산집행이었지 대통령의 개인적인 지원금이 아니었다. 


여담으로 

손원일 제독은 백두산함 구매 후에 바로 귀국하지 않고 

심지어 한국전쟁 개전 후에도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에 남아 군함을 더 구입한 뒤에 돌아왔는데, 

그 때 들어간 예산 40만$의 출처도 당연히 정부의 예산지출이었다. 

다만, 그 당시 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섰으나 군주제의 잔재가 남아있었음을 감안하면 

정부예산의 큰 부분을 전투함 구매에 쓰도록 배정한 것은 

당시 대통령이던 이승만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였을테니 

'이승만 대통령의 지원금'은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평화선 선언으로 결과적으로 독도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도 그 당시의 일인데, 

그런 일에 관심이 있었다면 당연히 해군이 함정을 가지는데도 관심이 있었을 것이다.

[8] 다만 이는 미국이 돈이 많아서 그냥 돈지랄을 하는 것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퇴역함정들이라도 다른 나라로 가면 1선급이라는 것은 미해군에서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며, 

오히려 그렇기에 함부로 증여나 매각을 하기 힘든 것이다. 

섣불리 넘겨줬다가는 해군함정의 기밀사항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차피 전자장비 들어내고 스크랩할 것이라면 

차라리 해군 홍보용으로 영화나 찍으라고 던져줬던 것이다. 

전자장비를 들어내고 나면 그저 고철에 지나지 않으므로 다른 나라에서도 살 만한 이유가 없어지며,

이 경우 자국 내에서 대량으로 고철이 필요한 산업에 스크랩 처리를 하거나 

그마저도 팔리지 않으면 표적함으로 써버린다.

[9] 당시 가져간 돈은 6만$로, 

미해군에선 거의 쓰질 않고 해안경비대가 쓰거나 공여되었다가 반환되어 놀고 있는 배들도 있는 등

그리 비싼 물건이 아니기에 충분히 사고도 남았다. 

대신 PC를 총 4척 구매했으나, 일정 문제로 전쟁 당시에 한국에 도착해 운용 중이던 PC는 

백두산함 한척뿐이었고, 

나머지는 인수작업 및 한반도로 항해 중이었다. 

여담으로 손원일 제독이 그렇게 원하던 PF는 한국전쟁 때 미국이 걍 공짜로 5척이나 던져줬다(..). 

이 PF들은 소련해군에 렌드리스로 가 있던 걸 돌려받은 거라서 

미국으로 다시 끌고오느라 돈을 쓰느니 한국에 걍 줘버린 것.

[10] 정식 함명은 USS PC-823. 

본 해대 졸업 후 해군장교로 임관했다 2차대전 중 전사한 화이트헤드 소위의 이름을 딴 것이다.


[11] 이 때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이던 동안, 

미국에서 머무르던 승조원들은 발전된 미국의 모습을 보면서 엄청난 문화충격을 경험했다고 한다. 

특히 그들을 놀라게 한 것은 술집에서 본 영화를 보여주는 기계였다고. 출처

[12] 그러나 지리산함은 6.25전쟁의 상륙작전중 통영상륙작전에서 기뢰에 의해 침몰하였다.

[13] 돈도 모자랐고, 백두산함급에는 100발 정도의 포탄을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4] 3인치포 철갑탄 한발이 40$를 넘고, 

그나마 저렴한 40mm 대공탄 한발의 가격도 30$ 후반으로 

외화가 부족한 신생국가로서는 부담스러운 수준이었고, 

여기에 부속부품을 비롯해서 수리에 필요한 도구들이나 기름, 식수, 추가 함정구매하기엔 예산이 부족했다.

[15] 육상에서 사용하던 미국제 대전차포를 함정에 올린 것이다.


[16] 애초부터 남북 모두 해군전력이 빈약하여, 양측 모두 전 해상의 감시는 불가능한 상태였다. 

부산으로 향하던 북한해군 수송선을 발견한 그 자체가 기적이자 전과라 할 만한 것이다.

[17] 당시 영국같은 강대국도 

전후 사정이 너무 나빠 1800년대 전열함도 유지비용이 든다면서 뒤게 트루앙이라는 이름으로 취역했다가 

영국에 노획된 HMS 임플라커블도 폭팔물로 날려버린 적이 있다.

[18] 오인사격으로 격침된 함정은 소해정인 JMS-305두만강함이다.

[19] 외국자료에서는 금정산함 명칭을 Kun Chang Sun(군창선)으로 오기하고 있다.

[20] PF-61두만(PF-49 USS Muskogee), PF-62압록(PF-48 USS Rockford)

[21] PF-63대동(PF-3 USS Tacoma), PF-65낙동(PF-5 USS Hoquiam), PF-66임진(PF-4 USS Sausalito) 

[22] 유일하게 온전한상태로 남아서 전시되어져있는거라고는 PC-1640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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