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엔 블랙푸드… 그럼 화이트푸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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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대표적인 화이트푸드다. 마늘의 진한 향은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알리신은 세균의 단백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살균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또 비타민 B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마늘은 대사 과정에서 황화수소를 만들어내는데 혈소판의 혈액 응고 작용을 방해해 혈류를 원활하게 만든다.
다만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는 건 피해야 한다.
뉴욕 예시바대학 약학대의 ‘마늘의 건강 효능(Health Effects of Garlic)’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에 생마늘을 4g(약 2쪽) 정도 먹는 게 좋다.
콜리플라워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설포라판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해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설포라판은 위암의 주요 인자인 위장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콜리플라워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담즙 생산을 촉진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살이 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콜리플라워의 탄수화물 함량은 100g당 4.84g으로 백미의 1/16 수준이다.
도라지엔 사포닌이 들어있다.
쓴맛을 내는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한다.
또 도라지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 풍부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방에서는 예부터 도라지를 약재로 사용해 왔다.
‘동의보감’엔 도라지를 뜻하는 ‘길경’이
‘폐의 기가 잘 돌도록 하며 폐에 열이 있어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기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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