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당뇨’라서 걱정… 운동 멈춰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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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22-06-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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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중에는 비만이어서 걱정인 분들도 있지만,
너무 말라서 걱정인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마른 당뇨,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마른 당뇨’는 대부분 근육 손실이 원인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기능도 합니다.
단백질이 분해되는 것은 막아주고요.
그런데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그 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단백질이 안 만들어지고 잘 분해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근육이 안 붙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 역시 단백질을 분해시켜 근육 손실 및 근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근육의 양과 근력이 감소하면 삶의 질이 저하됩니다.
혈당도 잘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 악화와 근육 손실의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마른 당뇨일수록 근육을 키워주는 근력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따라서 마른 당뇨일수록 근육을 키워주는 근력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유산소운동보다는 근력운동의 비중을 더 높여보세요.
운동량은 줄이지 말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해 식사와 식사 중간에 단백질 및 아미노산을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근육 손실로 인한 체중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운동은 쉬운 것도 아니고 함부로 하는 것도 아니다
당뇨증이 있는 사람은 혈액 속에 당분이 있는 것이 문제이므로
근육을 키워 근육 속에 당분을 저장하기 위해 운동을 권장한다
운동은 근골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운동 많이 한다고 해서 장수하는 것도 아니다
많은 운동 선수들이 수명이 그리 길지는 않다
젊어서 운동을 하면 유산소 운동이 되지만
늙어서 운동을 하면 활성 산소가 축적된다
이 활성 산소가 몸에 각종 염증을 만들고 노화를 촉진한다
독일 의학자들이 장수한 사람들을 50년 간 추적한 끝에
장수비결은 "적게 먹고 적게 움직인 사람들"이였다
과연.. 그렇게 사는 것이 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