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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하기 전 꼭 봐야 하는데, 의외로 확인하지 않는 것
[부동산 명강] 김은정 기자 2024.09.28. 06:00
서울 곳곳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나오면서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
이럴 땐 어떤 부동산 지표를 보고 시장 분위기를 가늠해야 할까.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인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부동산 빅데이터에 숨은 뜻을 읽어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함 리서치랩장은
부동산 플랫폼인 ‘부동산 114′와 ‘직방’ 등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다.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함 리서치랩장이 지난달 본지 주최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강연한 내용의 핵심만 뽑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함 리서치랩장은
주택 매수를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지표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그는 “시장이 시시각각 바뀔 땐 가격뿐 아니라 거래량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주요 부동산 어플에 관심 단지의 실거래 매물 알림을 설정해두면 좋다”고 말했다.
언론보도나 부동산 중개업소발 소문에 휩쓸리지 않는 비법인 셈이다.
그는 “이를 통해 매물의 증감은 물론 그 거래가가 신고가를 동반하는지,
상대적으로 매물량에 비해 거래는 잘 안 된다든지 등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참여자들의 ‘심리’를 살펴볼 수 있는 또다른 지표는
해당 아파트가 직전 거래가보다 얼마만큼 상승·거래됐는지를 보는 것이다.
함 리서치랩장은
“변동폭이 5% 이내인지, 1% 안팎 보합인지 등을 살펴보면 시장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러면서
“향후 투자가치를 따져볼 땐 그 지역의 ‘메인 단지’ 가격 추이를 눈여겨보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은 상대적으로 물결 효과나 갭 메우기 현상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함 리서치랩장은 당분간 집값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서울과 지방 부동산, 아파트와 비아파트, 분양과 재건축 단지 등에 대한 인사이트는
이번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부동산 명강′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김은정 기자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를 기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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