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주 자면 안자는 사람보다 이 질환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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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 때문에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이나 뇌졸중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잠은 근본적인 수면 장애의 경고 신호라며 수면 장애는 스트레스와 체중 조절 호르몬 증가와 관련됐고
이는 고혈압이나 비만, 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CNN방송은 25일 미국 심장협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실린
중국 중난대 연구팀의 결과를 인용해
평소에 낮잠을 자는 사람은
낮잠을 절대 자지 않는 사람보다 고혈압과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각각 12%, 24% 높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60세 미만이고 평소 낮잠을 자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20%, 60세 이상은 10% 높았다.
당뇨병, 고혈압, 수면 장애 등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은 질환이 있는 사람을 제외해도 결과는 같았다.
미국 배너대 의학센터 행동수면클리닉 임상심리학자 마이클 그란드너는
“낮잠을 자는 것은 곧 밤중 수면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일 수 있고,
이는 곧 좋지 않은 건강 상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기적으로 낮잠을 자는 참가자 대부분은
담배를 피우거나 매일 술을 마시거나 코를 골거나 불면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케크 의과대학 임상의학과 라지 다스굽타 부교수는
AHA는 6월 심장·뇌 건강을 위한 8가지 필수 지표 중 하나로 수면시간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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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스페인 포르투칼 지중해 연안 및 라틴아메리카 같은 열대지방에서는
12시~15시, 'Siesta' 라고 부르는 낮잠 시간이 있다.
전통적으로 은행 우체국 관공서 학교가 한낮 휴식시간을 갖는다
외관상으로는 업무시간이 짧아지지만 그들 식의 효율을 갖는다
그리고 밤 문화생활이 더 길어지고 그에 따른 경제도 돌아간다
오랜 기간/세월에 걸친 식사 수면 등의 생활습성에 따라
신체시간도 바뀌는 것이라 10~20%의 단점은 연구일 뿐이다
한편, 가급적 낮잠시간을 없애고 밤잠을 깊이 자는 것이
건강에도 사회생활에도 유익하다는 것은 일반 상식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