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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美봉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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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22-03-01 07:10 View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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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하고 악마 깃발 들었다, 우크라 입국 ‘수상한 美봉사단체’ 정체는

김자아 기자 2022.02.28 14:05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도착한 미국인 자원봉사자 '전방관측단'(Forward Observations Group)이 

해적깃발인 '졸리 로저' 현수막을 들고 있다./인스타그램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최근 한 무리의 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도착했다. 

건장한 체격, 군복 차림으로 저마다 군사용 무기를 소지했다. 

악마의 형상이 그려진 깃발을 펼쳐들더니 인증샷도 찍었다. 

이들의 정체는 미군 정예요원 출신들. 

미 육군과 해병대의 포병부대 소속으로 적진 코앞까지 잠입, 포격지점을 관측하고 알려주는 임무 등을 

수행했던 이들이다.


27일 전방관측단(Forward Observations Group) 소속 한 자원봉사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전방관측단에서 온 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정확히 어떤 임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방관측단은 미군 특수임무 요원 출신 예비역들로 구성된 민간군사회사다. 

미해군 네이비씰 예비역들로 구성된 또 다른 단체 GBRS그룹 등과 협력하며 

군사장비유통과 군사교육, 일부 전투 작전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사건 이후 

우크라이나 동쪽 돈바스 지역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도 우크라이나를 도와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봉사자들은 군복 차림으로 저마다 무기를 든 모습이다. 

신분 보호를 위해 얼굴은 가려졌지만 한 눈에 봐도 자신감이 넘쳤다.


앞서 전방관측단 측이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서 

봉사자들은 위협적인 그림이 그려진 검은색 현수막 이른바 ‘졸리 로저’ 중 하나를 든 채 서있다. 

과거 해적이 상선을 공격할 때 사용하던 깃발이다. 

악마처럼 생긴 해골이 창을 든 채 피가 뚝뚝 떨어지는 붉은색 심장을 겨누고 있는 모습을 그린 현수막도 들었다.


전방관측단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전방관측단 소속 봉사자는 24일 

“페이지가 차단됐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다시 복구하는 중”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았다. 

일부 봉사자들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외 온라인상에선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선 전방관측단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전하게 돌아와라”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 

“전폭적인 응원을 보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국내에서도 

“미국의 수상한 자원봉사단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자원봉(저승)사자다” 

“자발적인 민간단체니 군인투입은 아니다. 든든하다” 

“엄청난 분들인데 마음씨가 곱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지난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측에서는 러시아 남부 체첸자치공화국 민병대가 우크라이나로 파병됐다. 

수년간 전투로 단련된 체첸민병대는 고문·살인 등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자행해 ‘악마의 부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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