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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신 후 몸의 변화가? 대장 vs 위
코메디닷컴 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2022.03.26. 11:51
커피는 장점 뿐 아니라 단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커피는 커피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다.
채소, 과일처럼 몸의 산화와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
커피의 건강효과는 몸의 산화와 싸우는 ‘항산화’에서 출발한다.
커피 마신 후 생기는 몸의 변화를 대장과 위 건강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 매일 3잔 이상의 커피… 대장암 발생 위험 77% 줄인다
최근 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암 발생’ 지에 눈에 띄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이 생길 위험이 77%나 낮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팀이
대장암 환자 699명과 건강한 사람 1393명 등 모두 209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대장암 발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결과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 가운데 특히 남성의 경우 대장암 위험이 83%나 줄었다.
커피와 대장암 상관성에 대한 논문은 해외에도 많이 나와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2017년 대장암 진단 후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신 대장암 환자의 조기사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낮았다고 발표했다.
2020년 미국 의학협회지(JAMA) 암 연구(Oncology) 학술지에도
하루 2잔 이상의 커피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사망위험과 증상악화를 낮춘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이런 효과가 높았다.
커피가 대장암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카페인 든 커피 뿐 아니라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나타났다.
◆ 장 건강에 좋은 영향… 커피 속 어떤 성분이?
커피의 건강효과를 연구한 학자들은
카페인 등 커피의 여러 성분 중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에 주목한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이다.
몸속 염증유발 물질의 생성·축적을 억제해 항산화 및 항암기능을 높일 수 있다.
음식이 아니라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한다.
면역력 강화, 노화·비만 억제에도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 장의 연동 운동, 배변활동을 돕는 이 성분?
아침에 커피를 마신 후 시간이 지나면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람이 있다.
커피 속의 클로로젠-산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변비 기미가 있는 사람이 진한 커피를 마시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변을 제 때 배출하면 몸의 독소를 줄여 대장 건강에 좋다.
그 결과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커피의 단점… 위의 염증 유발, 악화시켜
커피 속 카페인은 불면증 유발, 가슴 두근거림 등 여러 단점이 있다.
특히 위의 염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소화기내과의 위 전문 의사는 위염, 위궤양 환자에게 커피를 자제할 것을 권한다.
심하면 아예 끊어야 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진한 커피부터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위가 튼튼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나이 들면 위의 염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음식으로 어느 정도 위를 채운 후 후식으로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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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몸에 어느 곳에든 암이 생기면
기본 영양제가 비타민C 비타민D 항산화제 그리고 유산균이다
비타민C에도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
유산균은 신체면역력을 높히고 배변에 도움을 준다
친지가 암에 걸리면 가장 좋은 큰 부담 없는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