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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 뒤 머리가 '멍'…"치매환자 뇌세포 이상과 비슷"
중앙일보 정은혜 기자 2022.03.29 05:00
코로나19 감염자의 25%가 완치 후에 겪는다는 'Brain fog' 증상이
암 환자와 같이 독한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이 겪는
'인지장애(Chemo brain)'와 다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증상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외에도 코로나19를 감기처럼 가볍게 앓은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났다고 한다.
27일 WP에 따르면
스탠포드 대학 신경과학자 미셸 몬제 박사는
'롱 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증상) 연구 도중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보이는 변화와 비슷한 현상이
감기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겪은 코로나19 환자의 뇌에서 포착됐다고 한다.
치료 부작용으로 인지장애를 겪는 암환자의 뇌와 같은 '멍한 안개' 현상이다.
몬제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쥐,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9명의 부검조직,
코로나19에 의해 인지장애 증상이 생긴 48명의 환자 등 세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세 그룹 모두에서 '뇌 염증' 신호를 발견했다.
특히 뇌 속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백질 '미세아교세포(Microglia)' 반응성의 변화가
세 그룹에서 동일한 패턴으로 나타났다.
미세아교세포는 뇌에서 발견된 해로운 물질을 처리해 뇌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미세아교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일으켜 우울증이 심해지고,
미세아교세포가 특정 단백질을 처리하는 기능이 떨어지기만 해도
치매의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세아교세포가 뇌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몬제 박사의 연구결과 가벼운 호흡기성 증상만 겪은 코로나19 환자도
뇌에 심각한 다세포 조절장애를 일으켜 미세아교세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초(중추신경계의 신경세포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에 대한
미세아교세포의 반응성이 '브레인 포그'를 겪은 코로나19 환자의 뇌와
인지장애를 겪는 암환자의 뇌에서 동일하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하지만 WP는
"코로나19가 일으키는 세포결손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결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몬제 박사 연구팀은
"암환자 치료 부작용에 관한 (기존) 연구가
코로나19로 인한 브레인 포그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코로나19와 인지장애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 나왔다.
미국립보건원의 신경장애 및 뇌졸중 부서의 임상 책임자 아빈드라 나스는
"코로나19증상과 인지장애 증상 사이에 엄청나게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예일대의 이와사키 아키코(면역생물학자)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뇌염증이 암치료 후 발생하는 뇌염증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편 '브레인 포그' 증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4분의 1이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뇌혈관 장벽 손상에 따른 현상이란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해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해지는 증상이다.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코로나 예방접종 3차까지 한 지인(68세)이
코로나 감염 후유증으로 폐조직이 섬유화되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지금은 예방접종과 관계 없이 감염경험과 괸계 없이 재감염되는 시기다
즉, 코로나에 예방접종해도 걸리고 걸린적이 있어도 또 걸린다는 것이다
예방접종으로 이상반을을 일어켜 장기와 두뇌에 손상을 입은 사례도 있다
물론, 무증상 감염도 있고, 예방접종하면 감염에 쉽게 넘어간다는 설도 있다
각종 여러 장기와 뇌로 통하는 미세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 괴사가 일어나고
그 부분 괴사는 영구 복구불능이라고 한다
가장 피해야 할 위험한 경우가 폐조직과 신장(콩팥)조직이다
1. 아침 저녁과 외출 후 소금물을 코로 들여마셔 강제기침으로 코 목 기관지를 씻어낸다
2. 외출 후 즉시 비누로 손 씻는다
3. 밀폐공간(엘레베타 교통시설 식당/카페) 체류시간 최소화
4. 밀폐공간에서의 대화/전화질 최소화
5. 병원에 갈 기회있으면 혈액순환제 혈관확장제 처방을 부탁한다
6. 비타민 C와 D, 구충제 복용이 좋다고 한다
7.타이레놀같은 해열제 상비는 기본
8. 게을러서, 설마, 어른의 말 안 들으면 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