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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절에 좋은 음식 조합, 그리고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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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22-03-18 09:27 View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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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배가 고플 때에는 뭔가 먹는 게 좋다. 
살 찔까봐 두려워 무조건 참다가는 어느 순간 식탐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세끼는 물론 간식까지 두 번 챙겨 먹는 이들이 오히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

간식 이외에 같이 먹으면 포만감을 주며 허기를 달래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콤비도 좋다.
이와 관련해 '베리웰헬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두 가지 음식 조합과 간식에 대해 알아본다.

|음식 콤비|

△아보카도와 녹색 잎채소

녹색 잎채소로 구성된 샐러드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풍부한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낮은 열량 탓에 배가 차지 않는다. 
이럴 땐 아보카도를 더하는 것이 좋다.

점심을 먹을 때 아보카도를 추가적으로 먹으면 이를 먹지 않았을 때보다 포만감이 23% 향상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허기진 배를 달래는데 도움이 되는 단일불포화지방 덕분이다. 
아보카도는 다른 채소에 든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를 효과적으로 돕는다는 점에서도 함께 먹으면 좋다.

△달걀과 검은콩

연구에 따르면, 아침으로 달걀을 먹는 사람들은 베이글로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보다 
점심 칼로리 섭취량이 22% 줄어든다. 
달걀과 삶은 검은콩에 후추까지 뿌리면 식이섬유가 두 배로 증가해 더욱 든든한 아침 한 끼가 된다.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체중을 감량하려면 먹는 양을 줄여야 하지만 적어도 운동할 힘은 낼 수 있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가 이런 도움을 준다. 
적혈구를 구성하는 철분이 들어있어 신체 각 기관으로 산소를 충 분히 전달해 피곤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브로콜리는 스테이크와 미각적인 관점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데다 
비타민C가 풍부해 소고기에 든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다.

△닭 가슴살과 고춧가루

닭 가슴살은 열량이 낮은 식사대용 음식이다. 
한 덩어리에 단백질이 27g 들어있는데, 
단백질은 소화가 느린 영양소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만든다.

여기에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더하면 허기짐을 덜고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효과가 더욱 커진다. 
밍밍한 닭 가슴살을 먹기 싫은 사람은 소금 대신 고춧가루를 더하는 방식으로 물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몬드와 다크 초콜릿

초콜릿에 둘러싸인 아몬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다. 
단맛이 강하지 않은 다크 초콜릿이라면 실제로 건강한 간식이 되기도 한다. 
이 두 가지 조합은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간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스타치오와 사과

각 끼니 사이에 허기가 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어도 된다. 
그래야 식사 때 폭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 단백질의 조화로 이루어진 음식이 배고픔을 더는데 효과적이다.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보통 껍질에 싸여 있기 때문에 먹는 속도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사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단맛까지 나는 과일을 더하면 만족도는 더 올라간다.

|간식|

△딸기

간식은 달아야 제격이라고 생각한다면 딸기가 답이다. 
딸기는 혈당을 낮추고 염증을 완화한다. 
비타민C가 풍부해서 지방 연소 능력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호두

단백질, 지방,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특히 호두에 든 다가 불포화지방은 지방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호두를 먹는 이들은 허기를 적게 느끼고, 
디저트 등 나쁜 간식에 덜 반응한다는 연구도 있다.

△땅콩버터

소금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땅콩버터는 포만감을 주는 최고의 간식이다. 
연구에 따르면, 땅콩을 통해 지방을 섭취한 이들은 움직이지 않을 때도 많은 칼로리를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늦은 밤, 속이 헛헛할 땐 우유를 마실 것. 
우유에는 칼슘과 비타민 D, 그리고 포만감을 제공하는 단백질이 잔뜩 들어 있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저지방 우유를 마시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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