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G 통화품질에 대한 고려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조선경제 > 테크
건물 안에만 들어가면 5G 왜 먹통인가 했더니… 실내용 중계기 고작 6%
김봉기 기자 2022.04.18 22:43
‘94% 對 6%’.
전국에 구축된 통신3사의 5G 기지국과 중계기 비율이다.
기지국은 실외에서 5G를 연결해주지만,
중계기는 기지국이 발사한 전파가 제대로 닿지 못하는 실내에 5G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 주요 거리에서 잘 잡히던 스마트폰 5G 신호가 건물에 들어가면 잘 잡히지 않는다면
5G 중계기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중계기는 실내 이동통신 품질과 직결된다.
18일 통신업계와 정부 자료 등을 종합해본 결과,
작년 12월 기준으로 통신 3사는 5G를 연결해주는 무선국을 46만대 설치했는데
이 중 기지국이 94%인 43만대, 중계기는 6%인 3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LTE 무선국(231만대)만 해도 기지국이 67%(155만대), 중계기가 33%(76만대)였다.
5G는 주파수 도달 거리가 짧기 때문에 실내 중계기를 더 촘촘하게 설치해야 하는데
5G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LTE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이다.
이를 두고
“통신 3사가 5G 서비스 확대에만 몰두할 뿐 통화품질에 대한 고려는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봉기 기자
2000년 입사후 사회부, 정치부, TV조선, 디지털뉴스본부, 산업2부, 총무팀 등을 거쳐
현재 산업부에서 통신업계를 맡고 있습니다.
조선경제 많이 본 뉴스
버핏이 말하는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6가지 원칙
상하이 부품이 안온다 ‘퍼펙트 스톰’ 공포
30년 전 산 곰팡이 핀 샤넬백 내놨더니… 중고상의 깜짝 감정가 [왕개미연구소]
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다
이미 그 목적을 달성했다면
고용증대 후진양성 기술개발 봉사 등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함으로
기업의 존재가치를 높히는 것이 商道義(상도의)에 해당한다
그 기업의 상도의(Bussiness Moral/Maner)는 신뢰성과 연결된다
기업=법인도 한 인격체이므로 신뢰성을 무시한다면 자부심은 어찌되는가?
한국 국민의 절반은 노비의 후손에 해당하므로 거짓말과 신뢰성에 경계해야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후손들에게
약간의 재물 때문에 양심을 저버리는 순간 '호연지기'가 사라진다고 가르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