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에 도움되는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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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3&sid2=241&oid=346&aid=0000048491
기사입력 2022.02.21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잠을 잘 때 자세가 편해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 베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어떤 베개를 써야 할까?
베개를 잘못 선택하면 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통증이 생기고 목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가격이나 기능성보다는 목뼈가 C자 굴곡을 유지하게 해주는지 여부를 보고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푹신한 베개도 좋지 않다.
깃털·스펀지 등으로 만든 베개 중 너무 푹신한 것은 경추의 C자 곡선을 지탱해주지 못한다.
푹신한 소재가 안락함을 주기 때문에 수면 중 덜 뒤척거리게 된다.
하지만 수면 중 움직이지 않아 피부가 오랫동안 눌리면, 혈액 공급이 잘 안돼 피로가 유발될 수 있다.
반대로 딱딱한 베개도 신축성이 전혀 없으면 목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다.
경추 선을 따라 굴곡진 베개가 있는데, 목·머리 골격이 베개 굴곡에 맞지 않으면 목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목 굴곡은 올라가는데 베개 굴곡이 내려오면 목이 긴장한다.
특히 이런 베개는 옆으로 자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베개 굴곡 탓에 목뼈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베개는 똑바로 누웠을 때의 베개 높이와 목 길이가 비슷한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목뼈가 C자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목 뒤쪽의 움푹 들어간 부분과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많이 튀어나온 뼈 사이가 목의 길이다.
사람마다 목의 길이가 다르므로 베개 높이도 다른 것이다.
베개의 가로·세로 폭도 고려해야 한다.
베개가 머리와 목 전체를 받쳐주지 않으면 목이 꺾여서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
베개의 가로 폭은 어깨 너비보다 넓어야 하고, 세로 폭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의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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