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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4해22-02-28 22:46 View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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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 중앙은행·국부펀드 제재… 러 국방 "핵전력 강화 돌입"

중앙일보 김경희 기자 2022.02.28 22:14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금융제재가 발표되고 

러시아가 핵위협 카드를 꺼내면서 러시아 화폐가치가 30% 가까이 폭락했다. /연합뉴스


미국정부가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를 제재하기로 했다고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이날 즉시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적용한다면서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는 몇달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한 러시아 중앙은행 제재방안은 

러시아가 수천만$에 달하는 자산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동맹국의 제재로 

러시아가 자국통화를 보호하기 위해 $와 유로, 파운드, 엔화 등을 쓰지 못 하게 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핵전력 강화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전략미사일 부대와 북해ㆍ태평양함대, 장거리 항공사령부 등이 

인력을 강화하고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잇따르자 이날 TV연설을 통해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전투임무돌입을 국방부장관과 총참모장(합참의장 격)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핵 억지력 부대는 ICBM을 운용하는 러시아 전략로켓군 등 핵무기를 관장하는 부대를 말한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서방국가들이 경제분야에서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할 뿐 아니라 

NATO회원국의 고위관리들까지 러시아에 공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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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아이피 115.♡.168.73 작성일

위 기사의 수천만$(몇백억원)은 돈 아니다, 오타로 단위가 틀렸다고 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① 힘 없는 평화는 무의미
② 안보동맹(한미상호방위조약)의 중요성
③ 군사기술과 군자금
④ 지도자와 국민, 군의 항전의지
⑤김정은의 핵보유 의지 강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격언은 유명하다기보다 상식이다
전쟁은 전력의 차이가 클 때와 권력유지/차기선거에 유리할 때 일어난다
국가간의 협약/협정/각서는 수 틀리면 종이 쪼가리에 불가하다
우리나라는 전쟁준비가 부족하여
임진왜란 병자호란 동학란 6.25사변으로 엄청난 국민이 죽은 역사가 있다
그럼에도 평화(<->항복)라는 듣기 좋은 말에 꼬여 전쟁 준비에 소홀하다
전쟁은 장수(+국민),  무기(+군수), 전의(+군기)와 연합세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우크라이너는 독립국임에도 전쟁준비도 없었고, 미국/NATO가 원조할 명분이 없었다
러시아는 자국영토에 적대세력권(NATO)의 인접을 허용치 않겠다는 명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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