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강릉 동해선 1월1일 개통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사회 > 사회 일반
부산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열차로 간다…동해선 1월1일 개통
박주영 기자 2024.12.31. 17:45
부산과 강릉을 잇는 동해선이 개통된다.
이로써 부산서 강원도 강릉까지 환승 없이 열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내년 1월1일부터 ITX-마음이 부전(부산)~강릉(강원도) 구간을 하루 8차례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종전엔 강릉∼동해(45km), 포항∼부전(142.2km) 구간만 운영됐으나
중간의 삼척∼포항(166.3km) 구간이 개통되며 강릉~부전 간 전 구간(354Km)이 연결됐다.
신형 새마을호인 ‘ITX-마음’은 시속 150km로 달린다.
부산서 강릉까지 4시간50분~5시간20분 가량 소요된다.
내년 말부터 시속 260km인 KTX-이음이 투입되면 소요시간이 4시간 초반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철도공사 측은
“부전~강릉 간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동해생활권인 강원도, 경상도는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철도를 타고 강릉경포대, 양양낙산사, 삼척죽서루, 울진성류굴, 경주 양남주상절리, 포항호미반도 등
자연경관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부전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매일 오전 5시33분이 첫차, 오후 4시28분이 막차다.
운임은 부전~강릉 기준 3만4900원으로 책정됐다.
동해선은 향후 더 확장된다.
현재는 동해남부선(부전~경주), 동해중부선(포항~삼척)이 개통됐고
현재 동해북부선 제진(고성)∼강릉 111km, 춘천∼속초 구간 94km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해북부선은 이르면 2028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공사가 끝나면 부산서 최북단 고성까지 열차로 갈 수 있게 된다.
관련 기사
‘추억의 교외선’ 20년 만에 경기 북부 가로지른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새해 첫날 개통...국내 최초 시속 120km
기후동행카드 찍고 서울~성남 오간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04.♡.203.145 작성일
05시33분 ~ 16시28분, 10시간55분 간
8차례라면 평균 1시간20분마다 운행한다
부산 ~ 울산 ~ 경주 ~ 포항 이용객이 많기에
막차 1628분은 철도공사의 횡포이며
막차가 2000시 정도여야 정상이다
철도공사도 서비스업이기 때문이다